타니스스포츠, 수원삼성에 ‘업사이클’ 공정 활용한 축구양말 후원

타니스스포츠, 수원삼성에 ‘업사이클’ 공정 활용한 축구양말 후원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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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K리그 명문 ‘수원삼성블루윙스 축구단’과 작년 2020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타니스 스포츠(제조사명:미씨오데이)’가, 올해에는 첨단 리사이클 공법으로 제조한 친환경 축구스타킹과 튜브스타킹을 제공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타니스스포츠는 수원삼성 축구단 협찬을 2년전인 2019년부터 시작하는 등 스포츠양말의 일종인 축구스타킹, 런닝 니하이삭스 등 질 높은 제품과 사회인 동호회 및 구단, 학원스포츠 팀들을 위한 커스텀(맞춤) 제작으로 몇 년간 정진해왔다.

2017년 양말특허를 출원한 이래 그동안 제품 개발에 중점적으로 힘써왔다면, 2021년인 올해초부터는 그 범위를 넓혀 환경 등 사회문제, 즉 올바른 운동문화까지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친환경 ‘업사이클’ 공정은 해외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통해 원재료를 분리 선별하여 더욱 세밀한 터치로 제조하는 공정인데, 이는 ‘재활용’이라는 수식어와 별개로 스타킹 및 삭스의 퀄리티가 매우 높고 가볍다.

미씨오데이 민희선 대표는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하이퀄리티로 편직할 수 있고,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제품을 알리고 신게 할 수 있다. 더불어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면 스포츠인들도 많아지고 관련 업계도 공동으로 발전하지 않겠나”라며, “업사이클 축구양말이 수원삼성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유일무이하게 업사이클 양말을 신고 경기하고 있는데, 이 '플라스틱 업사이클 삭스’는 수원 구단 후원사인 타니스가 제조 개발한 것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고성능 폴리에스테르 섬유에 땀배출에 능한 면 원사가 합쳐져 운동능력 향상에 좋게 만들어졌다.

기존부터 타니스 양말을 즐겨 신고 있는 수원삼성블루윙스의 장호익 선수는 업사이클 축구양말에 대한 장점과 더불어 “미끄러짐 방지 땀흡수 논슬립 처리와 좌우 다른 입체편직, 충실한 부분압박 등으로 공을 찰 때 물집이 잡히지 않아 좋다.”며 민희선 CEO에게 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타니스스포츠 홍보담당에 따르면, “열정적인 수원삼성 구단 관계자 여러분처럼 운동하시는 분들 역시 중요하고 저희 양말로 말미암아 운동하는 인구도 늘어났으면 좋겠다. 역발상으로, 운동하려고 삭스를 사는 게 아니라 삭스 때문에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PR에 중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삼성블루윙스 축구스타킹, 니삭스 등 타니스스포츠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업체명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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