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564명, 1주연속 '요일 최다' 기록…거리두기 연장가능성↑

신규확진 2564명, 1주연속 '요일 최다' 기록…거리두기 연장가능성↑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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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새 거리두기를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아 거리두기가 연장 될 가능성이 농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금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를 나타내 1주일 연속 요일 최다확진자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요일 최다 확진자란 월~일요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의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늘어 누적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21명 줄었으며, 코로나 19 사태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

아울러, 수요일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을 나타냈으며, 종전 수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 주 수요일에 기록한 2152명이다.

이에 1주일 동안 국내 코로나확진자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신규확진자 신기록을 나타내게 됐으며, 추후 확산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 같은 확산세가 신규거리두기지침이 결정될 시기에 찾아왔다는 점이다. 정부는 최근 유행 상황 등을 반영해 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달 1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 회의에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17일까지 2주 재연장하는 방안에 의견이 수렴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주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하루신규 확진자는 평균 약 2656명꼴로 나왔으며, 평균 지역확진자는 2630명으로 집계됬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전체의 약 77.5%에 해당하는 1968명이며, 세부적으로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22.5%에 해당하는 571등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6명으로, 전날(331명)보다 5명 증가했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54만4258건으로 이 가운데 31만1289건은 양성, 1308만3311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114만965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누적 확진률은 2.3% 이며, 이는 1주전 보다 0.1%p(2.2% ) 증가한 수치다.

(이미지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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