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우리는 조속한 추진을 염원한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우리는 조속한 추진을 염원한다"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10.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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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유치위원회 적극 지지 '호소', 갈등 조장 반대 대책위 '질타'

▲ 6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유치위원회(위원장 연규식)가 조성사업관 관련 유치 찬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유치위원회(위원장 연규식)가 이 사업 조성과 관련해 "실리와 명목 없는 반대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유치위는 6일 괴산군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30년 이상 악취로 고통 받은 사리면민은 이 고통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사리면을 만들고자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인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한 추진을 염원한다"고 운을 뗐다.

유치위는 이 사업 반대대책위에 대해 "사업 추진을 악의적으로 저지하는 반대 대책위에 항간에 유포한 왜곡과 과장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유감·분노를 표명한다"면서 "이러한 허황된 무책임한 행태는 사리면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갈등을 조장한다"고 질타했다.

유치위는 또, "폐기물소각장이 들어서는 것을 선전해 유해하다 주장하고, 일부 면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량기업을 유해기업으로 낙인찍고 있다"면서 "돈사 악취가 더 좋다고 주장하는 행태는 사리면민의 민심을 억압하고 강제하는 폭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주민대표를 불러들여 사퇴와 반대를 강압하는 행태는 독재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폐기물매립장은 관련법에서 일정규모 이상 산업단지조성 시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유치위원회는 이러한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반대 대책위)면민 분열, 갈등 조장, 허위사실 유포 역시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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