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형 아이코어 2기 실험실창업혁신단 및 시장탐색교육기관 출범

과기정통부, 한국형 아이코어 2기 실험실창업혁신단 및 시장탐색교육기관 출범

  • 기자명 김민희
  • 입력 2021.04.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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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까지 6백여개 창업팀 추가 발굴

▲ <이미지출처 : 과기정통부>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향후 5년간('21~'25)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아이코어')」을 주관할 실험실창업혁신단 및 시장탐색교육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2기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KAIST, GIST, 포항공대, UNIST, 이화여대(여성특화형) 이며, 시장탐색 교육기관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D.C.(Korea Innovation Center, 한국혁신센터)이다.

 

'한국형 아이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제휴하여 NSF에서 운영 중인 아이코어(I-Corp) 프로그램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것이다

 

각 창업혁신단에 속한 예비창업팀이 국내·외 잠재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타당성 검증을 위한 인터뷰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수정·보완하도록 지원하는 혁신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년까지 330개 팀을 지원하여 그 동안 159개 창업기업 설립 및 715억 원 투자유치, 85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기업당 평균 5.4명)했다.

 

특히, 자율주행용 레이저센서 개발업체인 ㈜에스오에스랩은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총 166억 원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였고, ㈜디자이노블은 AI기반 디자인 생성기술로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창업혁신단은 해 125개 창업팀 발굴을 시작으로 '25년까지 6백여개의 창업팀을 추가 발굴하고, 시장탐색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실전창업교육(6~8월) 및 실시간 멘토링을 통한 창업아이템 고도화(9~12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기 창업혁신단은 시장탐색교육의 전국단위 확장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 연계 강화, 여성 창업인 발굴‧육성에 역점을 두고 시장탐색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단별로 3개 이상의 협력기관(site)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25개 이상의 대학, 출연(연)이 참여하는 '통합창업보육' 및 'pre-아이코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학발 기술 기반창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라면서, "한국형 아이코어가 대학‧출연연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2 한국ㅣ형 아이코어사업 주관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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