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15일 FOMC 회의 앞두고 하락 마감‥테이퍼링 우려↑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13:50:00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오는 15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이를 반영해 하락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4포인트(0.89%) 하락한 35,650.95로 장을 종료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05포인트(0.91%) 떨어진 4,668.97을 기록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32포인트(1.39%) 하락한15,413.28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15일 예정된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상향해 이를 내년 6월이 아닌 3월 조기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럴 경우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시점에 곧바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어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난 금요일 1.48%에서 이날 1.42%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에너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했으며 △기술 △금융 △산업 관련주도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반면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으며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등이 커지면서 리오픈 관련 주들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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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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