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인데…국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 2000명 첫 돌파

거리두기 4단계인데…국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 2000명 첫 돌파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8.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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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환자가 처음으로 2천명을 돌파했다. 이는 4단계 방역 조치 시행 중에 나온 수치라 방역 강화 조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620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에 기록한 1895명보다도 17.3% 많은 수치다, 이에 대유행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델타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힌 상태에 휴가철 까지 겹쳐, 추후 확산세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평균 755명인 것으로 집게 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16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지역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총 1405명 비수도권 740명이다. 즉 수도권 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최다기록을 기록했다는 것.

한편 전날 0시 기준 1년6개월간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3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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