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49명, 이틀째 2000명 대… 수도권 이틀 연속 1400명 대

신규확진 2049명, 이틀째 2000명 대… 수도권 이틀 연속 1400명 대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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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를 기록했고, 이중 70%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늘어 누적 26만747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확진자는 이틀연속 2000명을 돌파했다.

이틀 연속으로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9∼2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확산세는 더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유행 규모가 다소 줄어든 비수도권과 달리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이틀째 1천400명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수도권 유행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자칫 추석 연휴 인구 이동선을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질것으로 우려해 수도권 확산세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지역별 확진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하는(69.7%) 1407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경북·충북 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광주·전남 각 22명, 세종 6명 등 총 611명으로 집게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343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으로 나타났다. 아울러,위중증 환자는 총 366명으로, 전날(387명)보다 2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9203건으로, 직전일 5만1천255건보다 5%가량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9만9817건이며, 확진률은 2.05%가량으로 나타났다.(누적 양성률은 1.97%)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56만8873건 이며, 이 가운데 26만7470건은 양성, 1240만347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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