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환경단체·산림생태복원 단체와 대관령서 나무 심기 행사

산림청, 환경단체·산림생태복원 단체와 대관령서 나무 심기 행사

  • 기자명 김민희
  • 입력 2021.05.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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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림 교체는 목재생산림 중 일부(90만ha)에 한정

▲ 최벼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환경단체 및 산림생태복원단체와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이미지제공 : 산림청>

[더퍼블릭=김민희 기자]산림청이 산림생태복원과 신설('21.3.30)을 기념하고, 탄소중립과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함께하자는 뜻에서  환경단체 및 산림생태복원단체와 산림복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기후변회 및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지속적으로 복원해왔고, '19년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시행하면서 "산림복원"을 법제화하고 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를 계기로 "21년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신설하였다.

 

 그동안 훼손된 산림 604ha(여의도 면적의 2배), 도로로 끊어진 백두대간생태축 10개소, 대규모산림경관훼손지 12개소 등에 대해 산림복원사업을 실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에는 (사)녹색연합,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사)생명의 숲, (재)환경재단, 한국산지보전협회, (사)한국산림복원협회, (사)백두대간보전회, (사)백두대간진흥회 등 다양한 환경단체와 산림생태복원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산림복원 나무 심기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연계성, 수자원 함양, 생물다양성증진 등 산림기능 복원을 고려하여 실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령림의 교체는 목재생산림 중 일부(90만ha)에 한정하고, 나머지 대다수의 숲은 생태적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가치가 유지·증진되도록 보호·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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