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대폭 축소해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폐막식과 ‘원 썸머 나잇’ 등 야외 행사를 의림지무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격상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야외 공연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및 K-樂 콘서트는 취소됐다.
개막식과 폐막식, 시네마 콘서트, 올해의 큐레이터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JIMFF 셀렉션은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특별 무대 JOYFUL JIMFF(조이풀 짐프) 공연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AKMU(악뮤), 린, 스카이리, 정혜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예매 방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준비 초기 단계부터 관람석 50%만 운영하는 방침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상영 편수를 전체 상영편수의 약 50%로 대폭 축소했다.
극장상영 필수작인 국제경쟁, 한국경쟁, 올해의 큐레이터, JIMFFACE(짐페이스), 한국음악영화 복원 기획전을 제외한 모든 영화를 온라인 상영관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 영화제 기간동안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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