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청년 취업을 위한 이색적인 지원 ‘정장세트’

광명시, 관내 청년 취업을 위한 이색적인 지원 ‘정장세트’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05.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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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세트 및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 무료 대여, 코디컨설팅 지원과 이용횟수 무제한, 1회 이용 시 3박 4일 대여

▲ 광명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18세~34세 취업준비생,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장세트(자켓,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와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면접 전에 광명시청 누리집(https://www.gm.go.kr)에 회원가입 후 민원/참여-서비스신청-정장대여신청에서 면접증빙자료를 첨부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고

문자로 승인번호를 받아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마이스윗인터뷰, 신촌·사당점)를 방문해 신체 사이즈에 맞는 정장을 빌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민원콜센터 (☎ 1688-3399)로 문의하면 된다.

대여업체는 면접업체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코디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바지 길이 등의 수선서비스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횟수는 무제한이며 1회 이용 시 3박 4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청년면접정장 대여는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정장구입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9년부터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대여건수가 2019년 518건, 2020년 588건 등으로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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