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우려에 나스닥 하락 마감‥금융주·에너지주↑·빅테크↓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6:58:39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나스닥이 하락마감 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7포인트(0.05%) 오른 35,619.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5.02포인트(0.32%) 내린 4,68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68포인트(1.26%) 떨어진 15,854.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697% 까지 상승하고 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종목별로 등락을 이어나갔다.

당장 유가 상승,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정유주와 은행주 등이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2.1%)과 모건스탠리(▲2.5%) 등 은행주들은 금리상승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증산에 대해 재고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유주 등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1%(0.81달러) 오른 배럴당 7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금리 상승 전망으로 막판 하락폭이 더 컸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제롬 파월(사진)이 연임하면서 시장의 ‘연속성’을 기대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미국의 상황을 봤을 때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예상 보다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종목별로 등락을 이어나갔다. 특히 ‘빅테크’ 기업 등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연준이 내년 중순경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아마존(▼2.8%), 트위터(▼2.3%), 구글 모회사 알파벳(▼1.8%), 페이스북(▼1.2%), 마이크로소프트▼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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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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