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경신 후 6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보인다.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기준 (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8% 상승한 6만51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9% 상승한 6만6009달러를 기록하기도했다. 국내서는 한때 8천만 원까지 올랐다.
이같은 현상은 전일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4주 내 최소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추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가격 혹은 이를 기초로 하는 주요 가격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을 연동해 놓은 일종의 인덱스펀드로, 개별 주식처럼 시장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ETF와 비트코인 가격이 커플링되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카르다노,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다.
21일 오전 9시 30분께 비덴트 (13,650원 상승2250 19.7%)는 전 거래일 대비 13.16%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됐다.
또한 ▲위지트 (1,740원 상승400 29.9%) 23.13% ▲우리기술투자 (11,650원 상승650 5.9%) 6.36% ▲갤럭시아머니트리 (7,530원 상승460 6.5%) 2.69% ▲한화투자증권 (5,930원 상승180 3.1%) 2.78% 등 관련주들도 상승흐름을 타고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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