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ESG 활동 이어갈 것”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ESG 활동 이어갈 것”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7.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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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로템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동안의 ESG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현대로템은 22일 ‘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며‘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과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검증을 거친 것이 특징이며,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공개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Planet(지구) △People(사람) △Prosperity(번영)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책의 목차별 내용을 살펴보면,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기업의 투명성,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Planet(지구), People(사람) 및 Prosperity(번영)의 지향점 및 전략과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Planet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호주 시드니 전동차와 경량화를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대만 전동차 등의 성과를 담고 있다.

People 분야에서는 임직원을 존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조직문화와 가족친화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가 소개됐다. 또 시청각장애인, 학대피해아동, 필리핀 빈민아동 지원 등 글로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다뤄졌다.

Prosperity 분야에서는 친환경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과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황이 소개됐다. 아울러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및 수소전기트램 개발 성과와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국산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했다” 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현대로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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