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GS칼텍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협력’

현대차그룹-GS칼텍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협력’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09.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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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현대차그룹과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 GS칼텍스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24일(목) GS타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통해 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커넥티드카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에서 수집되는 배터리 잔량 데이터와 GS칼텍스에서 보유한 충전소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기아 디벨로퍼스(KIA Developers) ▲제네시스 디벨로퍼스(Genesis Developers)를 오픈하고 제휴사에 차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왔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량관리, 보험, 금융, 리테일 등 관련 제휴사의 지속 확대를 통해 완성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다자간 데이터 협의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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