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

방위산업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5.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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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공제조합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방산업체 및 방산관련업체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보증과 공제사업을 수행하게 될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출범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지난 7일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서울공군회관에서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더불어 조합원의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조·생산시설과 장비에 관한 공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창립총회에서는 ▲방위산업공제조합 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비상근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안현호 방위산업공제조합 위원장이 방위산업공제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안현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방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은 매우 뜻깊은 일이고, 보증 및 공제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창립총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는 공제조합이 방산업체들의 보증 및 공제 관련 다양한 요구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위험관리 강화와 함께 보증 및 공제사업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방산업체 간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율적 경제활동 촉진에 앞장서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동안 방산업체 및 방산관련업체의 보증업무는 방진회가 저렴한 보증요율로 보증을 시행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조합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정착하게 된다면, 앞으로 현행 보증사업과 함께 신규 공제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방산업체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를 통해 실현된 이익을 방산업체 등에게 배분함으로써 방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창립총회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6월초에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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