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IP 기반 여성향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 투자”...'프리티비지'는 경영권 인수

넵튠, “IP 기반 여성향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 투자”...'프리티비지'는 경영권 인수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7.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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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넵튠이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성장 유망 분야에 대한 선도적 투자 개념으로 분석된다.

넵튠은 설립 이후 다수의 게임기업은 물론 e스포츠,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가상현실(VR), 버추얼휴먼 등 각종 신규 분야에 대한 선도적 투자 및 M&A를 통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지속해 왔다.

넵튠은 그중에 대박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로 사업적 안목에 대한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1일 넵튠에 따르면 스토리타코, 비비드스튜디오, 프리티비지 등 3곳의 여성향 스토리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스토리타코와 비비드스튜디오의 지분 19%를 각각 확보했고 프리티비지는 지분 58%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자체 IP 기반의 스토리게임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IP의 발전 및 확장을 통한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있다.

스토리타코의 경우 ‘메이데이메모리’, ‘위험한 그놈들’, ‘남자지옥’, ‘미스틱코드’ 등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확보한 기업이다.

스토리타코의 작품들은 주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인기가 좋고 매출이 발생된다. 내년 1분기에는 RPG 장르 요소를 결합한 현대 판타지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드스튜디오는 ‘썸머코드’가 대표작이다. 해당 게임의 세계관을 활용한 스핀오프 웹소설과 OST 앨범을 선보였다.

현재는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인기 웹소설 IP 기반의 신작 여성향 게임을 개발 중이다.

프리티비지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러브언홀릭’으로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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