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건설, 신축 대성베르힐로 입주민들과 하자 갈등?…‘국민청원’까지 곤혹

대성건설, 신축 대성베르힐로 입주민들과 하자 갈등?…‘국민청원’까지 곤혹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0.07.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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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하자" vs "하자로 "

지난해 ‘살기좋은아파트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를 안았던 대성건설이 최근 입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이름이 올라가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파트는 지난 2017년 12월 대성건설이 분양한 ‘여수문수대성베르힐로’로, 분양가만 3억원을 육박하는 고가의 아파트다.

입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은 새로 완공된 아파트임에도 특정 타입에서는 다용도실에 세탁기가 들어가지 않는 하자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다용도실에 세탁기가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 설계 하자로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설계승인을 났던 시점의 유행이 시간이 지나 바뀌면서 입주민들과 갈등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세탁실로 이용되는 다용도실은 정해진 규격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건설사와 입주민들의 ‘관점 차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입주예정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성건설에 대해서 파헤쳐보기로 했다.   

▲여수 문수동에 위치한 '여수문수대성베르힐'로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다





 

▲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입주예정자들의 청원글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대성건설 홈페이지·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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