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 등 외식업계, 매출 다각화 노력…도시락 수요 잡기 나선다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16:24:50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간편한 한 끼 식사로 도시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도시락족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매출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외식으로만 접하던 인기 메뉴를 홈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이는가 하면 단체 도시락 주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시락족을 겨냥한 여러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외식기업 원앤원㈜(대표이사 박천희)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올 들어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단체 도시락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해부터 원할머니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보쌈도시락’에서 ‘제육도시락’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를 활용해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도시락은 보쌈과 더불어 제육, 매운 보쌈 등의 메인 메뉴와 다양한 찬류가 곁들여져 푸짐하고 알찬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원앤원은 최근 단체 도시락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기준 개수에 따라 생수를 함께 증정하는가 하면 원앤원 브랜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우대권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원앤원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식사 문화의 정착,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많은 외식업체들이 도시락을 출시하고 HMR 제품을 개발하는 등 매출 다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원앤원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경쟁력 확보를 꾀한 업체도 있다. bhc가 운영하는 창고43은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지난 9월 ‘창고43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창고43 프리미엄 도시락은 한우 전문점이라는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특제소스를 입힌 양념소갈비를 메인으로 샐러드 등을 더한 고품격 도시락이다. 또,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도시락 형태의 홈다이닝 제품을 선보였다.

샐러드 등 이색 도시락으로 눈길을 끄는 업체도 있다. 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재료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했다.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는 인기 메뉴인 타코, 퀘사디아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락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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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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