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재산 1조원’이상 그룹 총수 13명…1위 이재용"

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4 10:42:53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주식재산 보유 1조원 이상의 국내 50대 그룹 총수는 13명으로 조사됐으며,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조원 이상 주식재산을 보유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는 올 1분기 보다 1명 늘어난 13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은 6월말 기준 총 15조5550억원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9조6300억원의 주식재산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4조6400억원)이 3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2100억원)이 4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6600억원)이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2조7777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2조5724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2조5592억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2조74억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1조4876억원)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이재현 CJ그룹 회장(11위, 1조4213억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2위, 1조3804억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13위, 1조1881억원) 등도 주식재산을 1조원 이상 보유하면서 이른바 ‘1조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0대 그룹 총수 중 올 1분기와 비교해 보유 주식평가액이 가장 크게 오른 총수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으로 1분기 1800억원이던 주식재산이 62.6%까지 급증하면서 올 2분기 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정몽진 KCC 회장은 3900억원에서 52.6% 늘어난 5900억원을 기록했고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 1900억원에서 2900억원으로 48.8% 증가했다.

이에 반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1분기 5400억원이던 주식재산이 2분기 4400억원으로 17.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명예회장도 2조3100억원에서 약 2조원으로 줄어들면서 주식평가액 감소폭이 두 자릿수(13.2%)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조사기준을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에 비상장사 주식까지 범위를 넓힐 시 국내 주식부자 1위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으로 변동됐다. 그가 보유한 주식재산은 총 1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상장사인 카카오 지분 외에도 비상장사인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해 카카오 지분을 10% 넘게 보유하고 있다.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총수는 모두 38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올해 3월말 기준 48조5361억원에서 6월말 기준 60조8057억원으로 약 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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