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관리사, 이달 25일 자격시험 성료…치위생사 등 응시율 높아

치과경영관리사, 이달 25일 자격시험 성료…치위생사 등 응시율 높아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4.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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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시험이 이달 25일 서울(한양대학교), 대전(건양사이버대학교 대전학습관), 부산(해운대 기술교육원)에서 성료된 가운데 자격시험을 시행한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위원회 측은 총 응시자 중 80~90%에 달하는 인원이 치위생사자격증이나 간호조무사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치과경영관리사는 치과병원·의원의 안정적 경영을 돕는 전문인력으로써 경영과 법무, 행정·세무회계, 상담과 의료광고, 직원 관리와 고객관리 등으로부터 비롯되는 매출 하락·상승요인을 분석해 안정성 여부를 진단하고 각종 손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원내 치과코디네이터 등의 병원상담 인력이 고객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검토를 받아 정식 등록(등록번호:2017-005550)되어 있으며 자격관리기관은 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리스크홀더그룹’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근무 중인 치과 병·의원의 인하우스(in-house) 컨설팅, 또는 특정 소속 팀이나 프리랜서 신분으로 외부 클라이언트(치과 병·의원)를 고객사로 맞아 안정적이고 진화적인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자격위원회 관계자는 “치과경영관리사로의 진로를 위해 바쁘신 가운데 무던히 노력하여 학습한 결과가 5월 24일 합격자 발표에서 나타나길 바란다. 치과경영관리사는 경영, 법무, 세무회계,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치과 병·의원의 운영을 돕는 위험관리 전문가로써 이러한 능력은 의료인, 의료기사, 기타 보건의료서비스 종사자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반영하듯 이번 1회 자격증시험 응시인원은 전·현직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비율이 대다수였으며 성형외과와 같은 타 진료과목의 종사 경험자 또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위원회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 선발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과경영관리사들이 치과 취업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치과경영관리사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1회 시험의 시험문제 및 정답을 공개하고 있다. 자격시험 이의신청은 5월 3일까지 홈페이지 고객센터 ‘이의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최종 성적발표는 5월 24일 10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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