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 515억원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위주로 수주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대보건설은 2020년에도 수주 1조원을 넘긴바 있다.
분야별로보면, 토목 부문에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 건설공사,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공사 등 지하철, 도로, 전력구, 하수관로 공사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3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장항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주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광주 초월 대청/두월 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시공책임형 CM(CMR) 입찰에도 적극 나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3블록 아파트/평택고덕 A58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위례 A2-7블록/서울공릉아파트, 성남금토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국토지리정보원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이밖에 서울교대 생활관 2차 임대형 민자사업, 한국폴리텍대학(BTL), 화성동탄2 A9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서강대역사개발사업(BOT), 인천 간석동 임대아파트 민간제안사업, 광명동부 새마을금고(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을 통해 약 43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2021년 조직과 인력을 확대한 민간 부문에서는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제주 인제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광주 두암동 849-2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3건을 수주하며 주택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2022년에도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입찰과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참여, 설계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5만3000가구의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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