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새싹기업 지원’ 지역중소기업 체감만족도 가장 높아

'수출새싹기업 지원’ 지역중소기업 체감만족도 가장 높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5.10 17: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 통해 202개사에서 945만불 수출 실적

▲'20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체감만족도 부문 조사결과(중소벤쳐기업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내수형 기업을 수출형 기업으로의 전환 하는 것을 돕는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이 지역중소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벤처사업부는 ‘2020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2019년 처음 연계한 사업이다

수출새싹기업과 세계한인무역협회가 1대1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출 종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왔다는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266개사가 맞춤형 수출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202개사(첫 수출은 154개사)에서 945만불의 수출 실적이 발생했다.

특히 일회성 수출로 끝나는 게 아닌 온라인 플랫폼 ‘수출친구맺기’를 통해 지원 기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성과가 나타나 실효성이 증가되고 있다.

실제 이 사업을 통해 ㈜캠스텍은 현지에서의 한국 방역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태국 방역시장에 방역장비를 수출해 수출액 54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캠스텍은 2019년도에 비해 수출이 20배 이상 증가하며 전라북도 수출성장 우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평창청옥산천년초영농조합법인의 경우에도 본 사업을 통해 베트남 세계한인무역협회회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베트남에 마스크, 세럼을 수출해 수출액 3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새싹기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또는 14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