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캠핑특수’ 앞두고 신제품 연일 출시

유통업계, ‘캠핑특수’ 앞두고 신제품 연일 출시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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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유통업계가 캠핑의 계절 가을을 목전에 두고, 이른바 ‘캠핑특수’를 위해 분주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포장 제품 브랜드 ‘엑셀컷’은 최근 조리가 필요한 제품인 스테이크를 캠핑 상품으로 출시했다.

해당제품은 늘어나는 캠핑족을 겨냥해 인기 스테이크 부위를 한 팩에 400g 이상씩 포장한 ‘쿠팡 전용 스테이크 커플팩’ 이다.

이외에도 엑셀컷은 간편히 시식할 수 있는 채끝과 립아이 스테이크를 300g 포장으로 구성했으며. 원육 스테이크 외에도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허브솔트 시즈닝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도 최근 캠핑 유튜버 ‘준식이’와 함께 밀키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준식이는 반려견 창식이와 함께 자연 곳곳으로 캠핑을 다니며 요리를 선보이는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마이셰프와 준식이가 협업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준식이 보일링 크랩’와 ‘준식이 보일링 크랩’ 2가지 제품이다.

마이셰프에 따르면, 보일링 크랩은 해물찜 요리이며, 옥수수, 알감자 등 채소들과 민물가재, 꽃게,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함께 끓여낼 수있도록 구성됐다.

쉬림프 빠에야는 고급 향신료인 샤프란과 각종 해산물, 그리고 십리향 쌀을 더해 스페인 현지 방식의 음식으로 구현됐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최근 캠핑족의 증가로, 마시멜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발 빠르게 마시멜로 제품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통업계가 연이어 캠핑제품을 출시하는 건 시장규모의 팽창과 캠핑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기준 약 600만명, 최근 7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1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캠핑 산업 규모 역시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해 현재는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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