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2020 4월 판매량 내수78%↑·글로벌 4.6↓

르노삼성車, 2020 4월 판매량 내수78%↑·글로벌 4.6↓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5.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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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020년 4월 판매량에서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실적을,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대비 4.6%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내수판매량은 총 11,015대, 글로벌판매량은 13,087대다.

4월 내수는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XM3 전체 판매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63%에 달했다. 앞서 XM3는 르노삼성 역사상 최단 기간인 49일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XM3의 세단과 SUV를 섞어놓은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시장에서 좋은 반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mm의 준준형 세단급 휠베이스를 갖췄다. 아울러,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에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갖고 있다.

QM6는 전달에 비해 판매는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9.9% 증가(3,576대)한 4월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를 차지했으며, LPG 모델은 54.3%(1,943대) 팔렸다. 작년 3월 LPG 일반판매허용 이후 전체 LPG 승용시장에서 판매 2위를 유지 중인 QM6 LPe의 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판매 증가를 이끈 것으로 르노삼성 측은 보고 있다.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 지원 등에 힘입어 4월 한달간 139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 뉴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되며 전달대비 28.5%,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르노삼성의 4월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가 선적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5% 감소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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