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매체 CNBC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그간 차량에 탑재 된 컴퓨팅 시스템 중 가장 정교하고 선진적인 형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컴퓨팅 시스템은 외부와 원격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 운전자가 각종 자율주행 기능,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매해 추가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과 비슷한 형태다.
벤츠는 오는 2024년 출시 차량부터 엔비디아의 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종전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형태라는 입장이다.
엔비디아의 창립자인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제품은 영구적이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기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