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연일 계속된 코로나 확진자 속출…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 감축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4 18:11:27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비수도권 전국 자치단체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고민이다.

현재 대전시, 부산시 등의 비수도권 일부 지역들은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한다는 방편을 내놨다.

4일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628명을 기록했다.

이에 일부 광역자치단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오후 10시 이후에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대전에서는 하루 평균 7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으며,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달 27일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2명으로 제한하고 있음에도 8일간 확진자는 총 585명이 나왔고, 이는 하루 73.1명꼴이다.

이로인해 대전시는 시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5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새 운행 계획이 시행된다면, 대전시의 48개 노선이 감축 운행되며,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가 286회에서 164회로 42.7%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확진자 수를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하루 30명 아래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이달 한 달 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활동량이 많은 20∼30대는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현재 3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부산시도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시는 오후 10시 이후 지하철 운행을 기존보다 20% 감축해 운행 중이며, 127차례 운행하는 전동차의 경우 103차례로 줄여 배차간격을 10분에서 13분으로 늘렸다.

이 외에도 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을 금지했고, 피서객이 몰리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취식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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