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239억 원과 영업이익 16억 원, 순이익 18억 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7.1%인 17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출이 다소 정체됐지만, 소모품 등 비중 확대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분기 코로나19가 시작되자 거래처들이 유통대란을 예상하고 물량을 선구매한 덕에 실적이 아주 좋았던 점이 올해 1분기에 기저효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미국과 유럽지역이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 수출 부문 실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매출 역시 2분기부터 예년을 웃도는 실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의 유럽법인(JVM EU)은 내실경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전 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법인은 유럽지역 수출의 전초기지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9%이며 나머지 41%는 유럽과 북미, 기타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
제이브이엠의 약국 자동화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대를, 전 세계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장에선 70%대를 확보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 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다소 정체되고 있으나 R&D 투자를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과 북미지역 등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조제 문화의 흐름을 제이브이엠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hngks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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