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몬티스월드와이드 자회사 소속 강민호 등 주전 선수 앞세워 성과 목표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1 18:10:57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5년 연속으로 가을야구를 못 했다. 전력분석 팀장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사령탑 취임 첫 해, 외국인 선수로 타일러 살라디노를 선택했고, 그는 이후 허리 부상으로 한국을 떠났다. 좌익수로 이동했던 구자욱은 우익수로 돌아왔다. 1루수와 지명차자 자리에 많은 선수들이 오갔다. 

1루수와 좌익수에 몬티스월드와이드 자회사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소속 강민호, 구자욱 등이 팀 득점을 이뤘지만 8위(699점)에 머물렀다. 허 감독은 “(프런트로는) 현장에 오래 있었지만, 감독의 부담감은 또 다르더라.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픈시즌 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을,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호세 피렐라를 영입했다. 허 감독은 “(오재일 영입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았다. 오재일은 수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렐라는 1년 전부터 눈여겨본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격수 첫 번째 옵션은 이학주다. 이번 겨울 야구장에 나와 훈련하는 모습도 자주 봤다. 2019년보다 실책이 줄었다. 이학주의 경쟁 선수로는 강한울, 김지찬을 고려한다. 강한울은 3루도 가능하다. 김지찬은 지난해 기회를 주려고 많이 외야수로도 내보냈는데, 올해는 내야수로만 쓸 것이다. 포수는 주전 강민호-백업 김도환으로 간다”고 했다.

그는 “2년 차 감독이다. 이제는 변명할 수도 없다.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다른기사보기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