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한수원·블룸에너지, 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협력 MOU 체결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8:43:44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세계 최고 성능 국산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3일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산화 촉진 협력’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바탕으로 10여명이 참석해 SOFC 국산화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4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SOFC 국산화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선정하고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선정된 기업들은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에 납품하게 된다.

이 핵심부품은 블룸에너지의 SOFC 시스템에 직접 탑재돼 향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또 블룸에너지와 블룸SK퓨얼셀은 국내 연료전지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기술 및 산학협력 지원을 각각 담당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사가 적극 협력해 SOFC 국산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랜디 아후자 블룸SK퓨얼셀 사장은 “한국 굴지의 기업들과 맺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블룸에너지의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국산화의 쾌거를 이뤄 향후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과거 원전 기술자립의 대업을 일구어 냈듯이 한수원이 연료전지 기술자립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도약과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SK에코플랜트)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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