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KB손해보험가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최근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가능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KB손보 측은 이에 기반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용 특약을 출시한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파손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은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했지만 이번 특약에서는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한다는 것이 KB손보 측의 설명이다.
또한 KB손보는 헬스케어형 친환경 특약 ‘걸음수할인특약’을 신설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상의 기준을 완화하고 보험을 계약하지 않은 일반인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KB손보는 지난 9일 라이프시맨틱스의 통합 디지털헬스 플랫폼을 수주한데 이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ESG경영이 강조됨에 따라, 친환경 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KB손해보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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