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모더나 이어 금일 화이자 까지 도착예정…정부,“19일까지 1차 접종 70% 달성가능”

전날 모더나 이어 금일 화이자 까지 도착예정…정부,“19일까지 1차 접종 70% 달성가능”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08 18: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날 모더나 백신 100만여 회분(50만명분)에 이어, 금일 화이자 백신 390만여 회분(195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이와 더불어,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어, 정부가 중간 목표로 제시한 백신 1차 접종률 70%도 오는 19일까지 돌파 가능할 전망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직계약한 모더나 백신 139만3000회분이 전날 밤늦게 도착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15분에는 화이자 백신 342만8000회분이 도입된다.

아울러, 정부가 루마니아와 협력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52만6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회분도 항공편으로 오후3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에 이틀간 공급된 백신 물량은 총 579만7500회분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금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목표 달성이 가능한 물량이 국내에 도입됐다고 전했다.

박 반장은 "앞으로 10월 말까지 전 국민 2차 접종 70%를 달성하기 위한 물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민들께서는 백신 수급에 대해서는 더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차 접종률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60%를 돌파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087만8725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를 돌파하게 됐다.

이로써 추석전가지 11일간 하루 46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면, 정부가 당초 목표한 70% 백신접종이 현실화된다.

누적 1차 접종자 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월 10일 1천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3일 2천만명, 9월 5일 3천만명을 돌파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838만5936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35.8%로 올라섰다.

높은 예약률과 더불어 백신 수급까지 원활해지면서 일일 접종량도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서 1차 백신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9223명)를 1명으로 계산해 합산한 총접종자 수는 136만4815명으로 집게됐다.

지난 6일간 일일 신규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는 각각 74만1052명, 63만2986명으로 집게됐다. 이는 국내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하루기준 최다 기록이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