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0일 ㈜메사쿠어컴퍼니(대표이사 이지훈), ㈜슈프리마(대표이사 김한철), ㈜시큐센(대표이사 이정주)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파트너사가 얼굴인증 기술 및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인증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기술적 협업과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8월 ‘하나원큐’에서 ‘얼굴인증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사와 함께 국내 편의점의 무인 출입 시스템과 아이티센그룹의 얼굴인증 기반 출입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하나은행에 등록된 얼굴인증 정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출입, 무인결제 등 다양한 이용자 관리 서비스가 한꺼번에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용자는 단 한번의 얼굴인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얼굴인증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패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에서 전략적 투자 중인 얼굴인식 기술 보유 회사이며 슈프리마는 코스닥상장기업으로 바이오 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시큐센은 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로 바이오 인증 전자서명 기술 전문기업이며, 금융결제원 기술지원 사업자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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