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현장보고회 가져

음성군,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현장보고회 가져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10.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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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90억 투입, 2022년 8월 준공 예정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충북 음성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수요가 급증한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조감도

군은 지난 2018년 생활체육시설 건립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한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신축공사를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금왕읍 오선리 일원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현장에서 5일 지역 주민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사업 현황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주민들의 체육관 신규건립 염원에 부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은 총사업비 190억원(기금 50억원, 도비 17억 5천만원, 군비 122억 5천만원)을 투입하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지하층 터파기와 골조공사 중으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3천994㎡ 규모로 실내 핸드볼경기장 1면과 960석의 관람석, 다목적실을 갖춘 실내체육관 1개 동과 부대시설로 건립된다.

 

특히,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대소면과 금왕읍을 잇는 국지도 82호선 4차로 도로변에 위치해, 체육기반시설이 부족한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생활 SOC를 갖추기 위해서 군이 그간 진행해 온 공모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체육 인프라 조성에 더욱 매진해 2030 음성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음성군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309억 8천만원(23년 준공)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217억원(22년 준공)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80억원(22년 준공)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90억원(25년 준공)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50억원(22년 준공)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45억원(25년 준공) △대소·감곡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16억원(22년 준공) 등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추진 중이다.

 

여기에 군민 체육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 게이트볼장 등 28곳의 생활체육공간을 상시 개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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