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5000개 육성한다

산업부,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5000개 육성한다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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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에 장기간 적극 투자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인 '에너지혁신기업' 5000개를 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운영·경영(O&M) ▲가상발전소(VPP) ▲풍력발전 지원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6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입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1538억원에서 내년 1689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신산업 창출·육성 방안'을 내년 상반기 확정할 예정이며 현재 2500개인 에너지혁신기업을 2030년까지 5천개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혁신기업이 핵심 주체이며, 신산업 창출에 정책과 지원을 집중해 에너지혁신기업을 육성해 내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27개 에너지혁신기업이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가칭) 설립 추진협의체 발족식이 열렸다.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는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혁신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사례발표와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려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뜨거왔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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