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충북 괴산군 방문… 노지 디지털농업 사업성과 살펴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충북 괴산군 방문… 노지 디지털농업 사업성과 살펴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09.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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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콩 디지털농업 ICT기술 적용 시범사업 점검

▲ 30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충북 괴산 노지 디지털농업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맨오른쪽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충북도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30일 충북 괴산군의 콩 디지털 농업 연시회 현장을 방문해 노지 콩의 디지털기술 적용 사업성과를 살폈다.

노지 콩 디지털기술 시범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예측기반'으로, 관행농업에서 디지털 노지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괴산 노지 콩 스마트농업단지는 불정면 탑촌, 앵천리 일대에 초고속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기술을 포함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1개소, 농기계센터 1개소 등 53ha, 184필지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시범사업 단지에서는 작물의 생육과 관련한 생육환경정보(기상환경, 토양환경, 토양영양), 작물생육정보·재배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괴산군 콩 재배지에서 열린 연시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작업 기계화, 물관리, 드론 방제, 디지털 트랩 등의 개별 기술을 투입한 노지 디지털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선보였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드론을 이용한 영상진단기술로 작물의 양·수분 상태, 병해 진단, 스마트 콩·선별과 저장기술 시범사업을 선보였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첨단 디지털농업은 농가인구 감소, 농촌 고령화, 급속한 기후변화 등 수많은 난제를 풀어줄 열쇠가 될 것”이라며 “개발한 실증기술을 충북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노지 특화작목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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