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해양협력대화, 양국 외교부 비대면 화상 개최

김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0:48:30
최희덕 동북아시아국장-홍량 변계해양사무국장 수석대표
해양협력 총괄 평가, 해양 관련 법규 및 정책 교환 등 논의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반대 및 우려 공감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에 기여 전망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4월 14일 중국 외교부와 제1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측 최희덕 동북아시아국장 및 중국측 홍량(Hong Liang, 洪亮) 변계해양사무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해양 업무 관련 부처들의 과장급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출범 회의에서는 참석한 양국의 여러 해양 업무 관계부처들 간에 ▴대화체 운영 방식, ▴해양협력 총괄 평가, ▴해양 관련 법규 및 정책 교환, ▴세부 분야별(해양 경제ㆍ환경ㆍ법 집행ㆍ안보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을 진행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이루어진 데 대해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이러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일측의 상응조치가 미진할 경우 외교.사법적 해결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각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그간 양국간 유지되어온 해양 관련 분야별 다양한 협의체와는 별개로 양국의 해양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율ㆍ협의하는 대화체로서, 양국 간 해양 관련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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