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화장품 관련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3조8612억원, 영업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CJ올리브영 매출은 2022년 2조7775억원보다 1조837억원(39%) 올랐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745억원에서 70% 급증한 금액이다. 순이익 또한 전년 2081억원 보다 67% 급증한한 347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CJ올리브영의 매출 급상승으로. 이번 매출액은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매출(3조6000억원)과 LG생활건강의 화장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가 오는 5월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2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한국 사업 철수 사실을 공지했다.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패스 가입자에게도 문자메세지로 같은 내용을 고지하기도 했다.세포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영업종료를 결정했다”며 “세포라코리아는 오는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온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하며 시장 철수를 진행할 예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CJ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약 19억원과 법인 고발 조치를 받았다. 다만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의 EB(독점 브랜드Exclusive Brand) 정책이 헬스·뷰티(H&B)업계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유통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기업 간 경쟁 구도를 인정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지난 7일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96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납품업체들에 올리브영 매장에서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강요하고, ‘정보처리비’ 등을 부당 수취한 혐의를 받는 CJ올리브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고발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공정위는 행사 독점을 강요하고 납품가격을 환원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CJ올리브영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96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다만, 올리브영의 EB(Exclusive Brand) 정책이 경쟁 상대였던 랄라블라와 롭스 등에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 판단은 유보했다고 공정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올해 아성다이소가 연간 매출 3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은 전략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올해 연간 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아성다이소 매출은 지난해 2조94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했다. 2021년 2000억원을 첫 돌파한 영업이익은 지난해에도 2393억원을 기록했다.다이소의 목표 가격에 제품을 맞추는 ‘균일가 정책’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마음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CJ올리브영의 ‘갑질’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현직 대표와 법인 검찰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온라인 경제 매체 조선비즈에 따르면, 공정위의 ‘CJ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심사보고서에는 전현직 대표와 법인을 모두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공정위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 격이다. 심사관 의견은 검찰의 구형과 비슷한 것으로 이달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재 여부 및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공정위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CJ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 의혹을 중대 위법 행위로 판단해 최대 60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유의동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가 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한 걸로 나타났다.또 올리브영이 공정위 조사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차 조정사유 또한 ‘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16일에 걸쳐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 19명과 참고인 11명 등 총 3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11일 열리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는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와 마크리 애플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 및 이용 불편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위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는 은행 건전성 확보 문제 등을 질의하기 위해 증인으로 신청됐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대출 상품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CJ올리브영의 바이오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오힐 보(BIOHEAL BOH)가 브랜드 모델에 배우 임지연을 발탁하고, ‘피부 고민 끝내주는 확실한 표적케어’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바이오힐 보는 “바이오 스킨 솔루션 브랜드로서 확실한 표적케어를 완성하기 위한 브랜드 철학과 뛰어난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지연 배우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완벽한 자기관리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임지연 배우처럼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더퍼블릭=이유정 기자]CJ의 자회사 CJ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납품업체 갑질 논란 및 의혹과 관련해 58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해 5월부터 올리브영을 조사해 온 결과, 올리브영이 제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를 상대로 독점 거래를 강요하는 등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다.가 보도한 공정위의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같은 상품을)다른 유통채널에 납품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은 약정서를 특정 협력업체에 제시했고, 이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CJ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와 1차·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두고 쿠팡과 CJ그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CJ제일제당과 납품가 갈등 ‘햇반 전쟁’, 뷰티 시장을 사이에 둔 CJ올리브영 갑질 신고에 이어 이번엔 택배시장으로 옮겨 붙은 모양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 쉬는 날(8월 14일)’을 (택배기사들이)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택배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언급한 쿠팡의 지적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택배 쉬는 날은 지난 2020년 8월 고용노동부와 택배업체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CJ올리브영과 함께 8월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는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사측은 알렸다.사측에 따르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쿠팡이 CJ올리브영을 ‘납품업체 갑질(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24일 쿠팡 등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올리브영은 쿠팡을 경쟁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힘없는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 납품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 왔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쿠팡은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러한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돼 신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이 CJ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7일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6천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천930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CJ제일제당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지적했다.CJ CGV는 유상증자 이후 기존사업 혁신,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면서 발길이 끊겼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국내 소비가 6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업종은 10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관광 1번지 명동의 인근 백화점과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주요 업종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주요 점포의 매출이 대폭 늘어나며, 지난해 4분기 명동 주요 상권 매출은 전년동기 24.8% 상승했다.실제 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화장품·건강용품 등을 유통하는 CJ올리브영에서 약 1만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온라인몰 로그인 시 본인 정보가 아닌 타인의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지난 16일 발생했다. 정보 유출 피해자는 약 1만 명쯤으로 전해졌다.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타 회원의 이름과 프로필, 주문내역, 배송지, 회원등급, 적립금 등이 유출된 것이다. CJ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100만명이 넘는다.올리브영 측은 시스템 변경 작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세계그룹이 전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400만원을 지급한 가운데, 임직원들 사이에선 지난해 올린 성과에 비해 보상이 너무 초라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6일 한국경제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손영식 신세계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전 직급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지급한 하반기 성과급과는 별개의 성과급인 것으로 알려졌다.손 사장은 “신세계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달성, 사상 최대 이익, 강남점 2년 연속 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CJ그룹이 지난해보다 두 달 가량 앞당겨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CJ ENM 수장 교체에 따른 일부 인사 인동을 제외하고는 주요 계열사 수장을 유임시켰다.아울러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주요 보직인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게 되면서 경영 일선에 나섰다.최근 CJ는 지난해보다 두 달 가량 앞당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CJ그룹이 CJ올리브영 등 일부 계열사들에 대한 인사 개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이동은 계열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구창근 올리브영 대표를 신임 CJ ENM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구 대표는 1973년생으로 CJ그룹 내 최연소 대표로 재직해왔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경력으로 2010년 8월 CJ그룹 기획팀에 합류했다.이후 CJ GLS 사업담당, CJ그룹 사업팀장·전략1실장, CJ푸드빌 대표 등을 거쳐 2019년부터 CJ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