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은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크린토피아의 세탁공장인 가맹지사가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이 아니라는 이유로 본사가 요구하는 로열티 인상, 자재 강매, 마켓팅비용 부담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 의원은 공정위가 가맹사업법에 지나치게 얽매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맹사업법의 대상이 아니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로 우선 다루고, 공정위가 해결의지를 가지면 하도급법상 용역위탁 고시변경으로도 충분히 보호받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빗썸에 상장된 한컴 아로와나 코인에 대한 시세조작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은 “빗썸에 상장된 한컴 아로와나 코인에 대한 시세조작 의혹을 조사하라”고 금융위에 주문하면서, “아로와나 코인은 50원 짜리가 5만원이 됐다가 300원으로 급락했다. 이건 작전 세력이 들어간 것이 분명하다”며 “상장 2시간 전부터 상장 이틀 뒤에 움직인 계좌만 들여다봐도 작전 세력을 알 수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2019년 국무조정실과 문체부 특별감사 결과를 무시한 채 2년간 위법적으로 온라인 광고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019년 국무조정실의 특별감사 및 문체부 감사관실의 특별조사를 통해 수의계약기준(2천만원, 언론재단 기준)을 초과하는 온라인미디어렙사 및 영상제작 업체(방송 등) 선정 시 언론재단이 운영하는 정부광고 협력사 풀(pool) 대상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기획재정위, 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소득 전문직의 현금영수증 미발급 적발 건수는 3,40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평균 567건이며 최근 들어 적발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부과받은 과태료 및 가산세는 37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제도를 시행한 2010년도 이후 현재까지 적발 건수가 여전하다는 것은 전문직 고소득 업종의 ‘현금 결제’ 문화가 여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 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위원(충남 천안갑)은 ‘도로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단속 강화를 위해 단속인원을 증원한다고 밝혔다.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단속을 위해 ’20년 9월, 을 마련했다. 적재함에 보조지지대를 설치하는 경우, 판스프링처럼 탈부착식은 금지하고, 고정장치를 이용할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했다. 11월에는 시뮬레이션, 인장강도 시험, 해외사례(일본 기준)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8천억 원에 사들인 페루 석유회사를 올해 초 28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북 군산시)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콜롬비아 석유공사와 50대 50으로 페루 석유회사 '사비아페루'를 7억만 달러(8,309억원, 환율 1187원 기준)에 인수해 2.36백만 달러(28억 132만원)에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는 석유공사 설립 30년 만의 첫 대형 인수합병 사업으로 당시
MB정부(08~‘12년) 당시 추진된 한국석유공사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후유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초 석유공사는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고강도 긴축정책’을 펼치면서 순손실을 줄였지만, 부채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유가급락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석유공사의 몫이 됐다. 앞서 양수영 사장이 목표로 내세웠던 ‘2020년 부채비율 1000%’가 좌절된 것은 물론, 자본잠식 상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공사의 가장 큰 난제는 턱없이 높은 부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글로벌제약회사 직장내 괴롭힘 문제를 지적했다. 사생활 침해, 사직 종용, 폭언 등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하면서 글로벌제약회사 노동자들에게는 근로기준법의 보호가 미치지 않고 있다며, 관할청의 감독을 주문했다.이수진 의원은 갈더마코리아, 쥴릭파마코리아,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등 글로벌제약회사, 의약품 유통회사에서 신고된 괴롭힘 진정 사례를 소개했다. 한 임원은 노사관계가 악화 되는 시기 즈음부터, 노조 간부에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아무것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태권도협회 규약 제 29조 6항에는 회장은 비상근 임원으로서 급여성 경비를 받을 수 없으며 업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는 구체적인 목적을 명시하여 실비로 지급할 수 있다. 하지만 현 회장은 실비정산 없이 일정액의 경비를 급여처럼 매월 선지급 받아왔다. 특히 2018년 8월 1일에는 휴일수당으로 690만원, 고문단회의 참석 등 기타 명목으로 총 982만원을 수령했지만 업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국민의 혈세로 비상근 이사장에게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와 차량, 운전기사 및 유류비 등 억대에 달하는 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대학교는 최근 4년(2017~2020.08)동안 2명의 이사장에게 업무추진비 6,300만원, 차량 렌트 및 유지비(기사포함) 1억8천만원 등 총 2억 4천 만원 상당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업무추진비의 상당액은 인천이 아닌, 서울소재 힐튼·롯데호텔 등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간사업자 특혜와 환경훼손 논란이 있는 부산 해운대 운촌마리나 사업과 관련해,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불필요한 공문을 평가위원들에게 제공해 평가결과를 왜곡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삼미건설은 80.6점을 받아 커트라인 80점을 넘겨 부산 해운대 운촌마리나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2015년 부산 해운대 등 6개소에 대해 거점형 마리나 2차 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재향군인회 회계부실이 심각해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서울 도봉을)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에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향군인회의 심각한 회계부실을 지적하고, 감사원 회계감사 필요성을 강조했다.재향군인회는 현재 3개 직영사업본부, 6개 자회사를 통해 수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자회사 중 하나였던 향군상조회는 2020년 초에 매각되어 자회사에서 제외된 상태다.오기형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9 회계연도 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은 23일 환경부 및 산하기관 종합국감에서 “지난 10월 7일 환경부 장관은 2014년 환경보전협회를 통해 옥시로부터 기부금 50억원을 합법적으로 기부 받아 보관 중이라고 했는데 이는 거짓으로 위증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28일 환경부, 옥시, 환경보전협회 3자가 기금출연협약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 해당 기금출연협약서 제1조는“출연기업은 본 협약서의 제3조에 따른 위원회의 설립 후 협회가 지정한 은행계좌로 금 50억원을 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한국은행이 비영리단체인 ‘국제금융센터’에 20여억원의 금액을 매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이후 근거규정 없이 지원된 금액은 무려 447억원에 달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한국은행이 비영리단체인 ‘국제금융센터’에 명확한 법적 근거 없는 지원은 부당하다며, 민주주의에 따른 통제 가능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거나, 지원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양경숙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행 출자·출연·분담금 지원 대상기관은 모두 법적 근거에 의거해 지원되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불법보조금을 통해 5G 가입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한 기업은 SK텔레콤(SKT)인 것으로 확인됐다.SKT가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한 초과지원금의 규모가 4G의 3.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단통법 위반사항 자료’를 분석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단통법 위반 실태를 공개한 바 있다.정 의원은 23일 통신사들의 4G와 5G별 불법보조금 지급 비율, 단말기별 불법보조금 지원 특징 등을 추가 분석해 공개했다.지난 7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3급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를 도둑 촬영해서 12명이 검찰 수사를 받았고 이 중 9명이 기소된 현대중공업에게 최근 방위사업청이 ‘보안우수표창장’을 수여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또 방사청은 KDDX 입찰 공고 직전에 이 회사가 수주를 받기 유리하도록 기준을 슬그머니 변경한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2014년 현대중공업은 해군본부 고위 간부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연구한 3급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KDDX 개념 설계도를 빼돌려 도둑촬영해 보관해 온 사실이 2018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故) 문중원 기수 사망사건 관련자들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고 코로나19로 마사회의 위기가 시작된 3월 임원 4명이 근무시간 중 음주가무를 즐기고 법인카드로 결제해 물의를 일으키는 등 마사회 임직원의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마사회 징계현황은 총 90건, 중징계는 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마사회 내부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가장 중한 징계인 면직처분은 총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공개채용절차도 거치지 않고 위원회 인사안건이 상정된 당일 한차례 회의만으로 3년 임기에 재선임 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무국장은 2017년 첫 채용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 당시 여명숙 전게임물관리위원장이 채용조건에 검찰경력을 추가해서 짜맞추기 논란이 있었고, 면접평가에서는 현재 사무국장에게 고득점을 주고, 나머지 후보들에게 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지난 22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한국마사회가(이하 마사회) 기수에 대해서만 1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해야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보증금을 10만원으로 낮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기수에 대해 경마 공정성 증대, 제재 대상자의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 제재 결정에 대한 불만 감소를 위하여 2015년도부터 재심청구제도를 도입했다.마사회는 본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재심청구의 남용을 막겠다는 이유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간편결제사업자들의 마케팅비 지출이 지난 한 해에만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4년간(2016~2019년) 간편결제사업자 마케팅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5개사(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쿠팡·NHN페이코·네이버파이낸셜)의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2016년 대비 8배 증가한 약 1,0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16년 123억 4,400만원 수준이었던 이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