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각각 29.9%,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전분기(3382억원) 대비 각각 7
[더퍼블릭=박원경]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불법적으로 특허를 도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과 경고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세계적인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 중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본격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착공에 나섰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에 있는는 동부창고를 방문해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24번째 민생토론을 가졌다.이날 토론장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중앙부처(과기·농림·산업·복지·국토·산림청 등) 관계자, 학계, 기업, 충북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민생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방향을 제시했다.또, 충북이 첨단바이오와 함께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첨단산업과 관광으로 활력 넘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한 방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높인 51만원으로 새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LG엔솔이1분기 깜짝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도 2분기까지 계속되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수익성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20일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와 중국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들의 재고 축적 효과로 인해 최근 리튬과 니켈 등 메탈 가격이 반등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유럽·아시아 OEM들의 본격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M&A) 건수가 전년보다 9.7% 줄어든 927건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거래가 감소하며 2년간 1000건이 넘었던 M&A 시장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공정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 대비 100건(9.7%) 감소한 927건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금액은 105조원(32.2%) 상승한 431조원을 기록했다.기업결합은 고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전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기가와트시(GWh)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역별 ESS 수요는 중국(84GWh)이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북미(55GWh)는 30%, 유럽과 기타 지역은 각각 25GWh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 기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VE와 렙트, 하이티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3개사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승택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임영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대외협력담당,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하천 정화 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홍보를 맡는다.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무심천 일원,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각리천 일원, ㈜에코프로는 미호강 일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뿐만 아니라 LG엔솔은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종합 최고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앞서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발표한 회장 후보에는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3명으로, 외부인사 선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본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순혈주의가 유지된 것이다.장 전 사장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다만 헤쳐나가야될 대외적 변수가 산적한 상황으로, 장 전 사장의 앞길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우선 장 전 사장은 최근 불거진 ‘초호화 이사회 출장’ 논란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의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CPI(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 여파가 있었음에도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주주환원 확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1.41%)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전일 대비 400원(0.34%) 상승한 11만7600원에 마감했다.전날 미국 CPI 충격 여파로 국내와 미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이날 현대차그룹의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앞서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발표한 회장 후보에는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3명으로, 외부인사 선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본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순혈주의가 유지된 것이다.1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장 전 사장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장 전 사
지난해 시장 점유율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성장률 둔화에 올해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하락했고, 적자 탈출을 도모했던 SK온은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이들 업체는 모두 성장세를 보이긴 했지만, 중국 CATL의 성장세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배터리 산업 수출액도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최대 과제를 ‘수익성 개선’으로 잡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에 반발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 지난해 회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전년 대비 성과급을 축소했기 때문인데, 사측은 올해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전망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3.5t 트럭 및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시위를 연다.시위 기간동안 트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파크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를 순회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수장 최종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포스코 출신과 포스코 외부 출신 간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현재 포스코 그룹의 미래 동력을 위해 외부인사를 발탁하자는 의견과 주력인 철강업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포스코 출신 인물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포스코 출신 3명과 외부 후보 3명이 포함된 6명의 후보를 발표했다.내부에선 김지용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