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유가가 안정되면서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유값이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디젤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영중고차 업체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디젤 차량의 4월 시세 하락률은 0.9%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경유값 하락 등 유가 안정화에 따라 디젤차에 대한 구매 부담이 줄어들면서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실제 지난달 25일 한국석유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가 신차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치열한 3위 자리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5만6725대로 집계됐다.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달 5000대 안팎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지난 7월 출시한 신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실제로 토레스는 지난 6월 말부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동안 르노코리아의 수출을 주도했던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는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공략에 성공한 만큼, 국내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XM3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유사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춰, 시속 5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XM3 하이브리드는 1.6MPi 가솔린 엔진과 구동모터, 시동모터 등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1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지엠·쌍용차)가 글로벌 불확실성 등 경영 환경 악화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 영향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전날(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5.1%, 해외는 13.9% 증가한 수준이다.국내시장에서 차량 모델별 판매량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4월 국내외 판매량은 62만74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6만99대) 대비 4.9% 감소했다.먼저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다소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된 데 더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란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완성차업계는 2월에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업계는 반도체 공급난 해소는 아직 멀었다고 전망하고 있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오른 52만5765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국내 판매는(9만2570대)는 3.21%, 해외(43만3195대)는 2.61% 각각 상승했다.현대차는 1.4% 오른한 30만4613대(국내 5만3010대·해외25만1603대)를, 기아는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4개월 연속 감소세였으며, 지난 10월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22.25% 줄어든 총 54만8192대로 나타났다.그중 르노삼성이 판매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4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XM3 수출 급증에 힘입어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4.3% 증가한 1만1627대를 기록했으며 3·4분기 기준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반도체 원재로 공장이 모여있는 지역이 봉쇄(락다운) 되며 반도체 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이틀 간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되지 않아 생산라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아산공장의 생산중단으로 연계된 현대모비스의 모듈 생산까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기본급 동결을 기본으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관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찬반투표는 3일 진행될 예정이다.1일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31일 르노삼성자동차 사측은 이날 오후 2시 속개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13차 본교섭을 진행하여 노동조합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현금 800만원 및 비즈포인트 30만원) 지급,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등으로 고전하리라 예상했던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7년 만에 최고치의 성과를 냈다.그중 친환경차 수출액이 최초로 50억달러(약 5조7000억원)를 돌파하며 자동차 수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및 6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 수출은 104만9658대, 내수 판매는 91만904대를 각각 기록했다.수출액은 23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9% 증가했다.반도체 등 부품 수급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5사의 6월 내수 판매 실적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주요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판매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실적은 총 13만47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했다.올해 들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반면에 수출 및 해외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공급이 내수 시장 부진으로 연결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외국계 자동차 3사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노사 갈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3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힙입어 수출에 희망을 걸고 있다.외국계 자동차 3사는 각각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와 XM3(르노삼성차), 렉스턴스포츠(쌍용차) 등 주력 차종의 수출 성적표가 경영 정상화의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0% 감소한 1만1831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해외 판매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분 직장폐쇄를 6월 1일부터 철회하고 원상 복귀를 선언했다.6월 1일부터 부산공장의 근무 체제는 주야간 2교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직장폐쇄 철회 결정은 생산이 시급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의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르노삼성차는 28일 "6월 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복귀를 결정했고 이를 위해 부산공장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직장폐쇄 철회와 더불어 노사간 협상을 재개한다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초 기록적인 한파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막힌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금액이 지난 2015년 4월 이후 6년만에 2개월 연속 40억불을 돌파했다.또 수출 호조뿐만 아니라 내수도 역대 4월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친환경차 월 수출금액은 9.3불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월 대비 자동차 생산은 11.8%, 수출은 52.8% 각각 늘며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내수는 3.8% 감소해 3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르노삼성 노조가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에 맞서 무기한 파업을 강행했다. 이로써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으로서는 부담감이 가중될 전망이다.6일 노조 지도부는 “협상 여부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다시 출근하자"는 내용의 기존 지침을 철회하고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 철회와 노조 요구 수용 전까지 무기한 파업을 강행했다.르노삼성 사측은 지난 4일 오전 7시부터 별도 공지를 내놓을 때까지 부분 직장폐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노조가 4일 8시간 전면 파업 들어가자 사측이 쟁의 행위를 못하도록 막기 위한 조치였다.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외국계 완성차 3사(쌍용차·르노삼성차·한국GM)가 경영난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노조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겹악재를 겪는 모양새다.2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12만5964대로 작년동기(14만290대) 대비 10.2% 감소했다.이는 매년 1분기 기준, 12만210대를 생산한 2004년 이후 17년만에 최저생산량을 기록한 것이다.올해 1분기 내수 판매량은 작년동기 대비 23.8% 감소한 4만3109대로, 지난 외환위기(IMF)이후 가장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전국 도시의 차량 제한속도가 일반도로 시속 50㎞, 이면도로 시속 30㎞로 낮아지며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는 속도 제한 장치가 있는 차량에 대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도 제한 기능이 기본 장착된 차량의 운전자는 속도 제한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지만, 해당 기능이 없는 차량 소유자는 익숙하지 않은 규정 탓에 규정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을까 염려하는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됐다.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도시부 일반도로는 최고속도를 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외국계 완성차 3사가 내수 판매 붉은 신호등이 켜지며 급제동이 걸렸다. 이들 회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판매라는 성적표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졌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각 사 판매 자료에 따르면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5만 6550대보다 23.8% 감소한 4만3109대로 나타났다.이는 1998년(3만1848대) 외환위기 때 이후로 23년 만에 최소 판매 성적을 거둔 것이다. 또한 금융 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 4만745대보다도 적은 판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작년 임금·단체협약 교섭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로 결국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회사 측이 물량 부족을 이유로 야간근무 두 달 이상 폐지 계획을 통보하자 노조 측이 반발한 것. 노조와 사측은 각각 기본급 인상과 동결을 주장하며 대치국면을 이어가고 있다.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7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18일 간부들이 파업을 하는 ‘지명파업’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명파업은 회사 생산에 타격을 주면서도 노조원들의 임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9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신규 등록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90만5972대다.쏘렌토, GV80, 투싼, XM3 등의 신차 출시와 개소세 감면 등의 혜택에 내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시장이 14%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