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애인 당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장애인을 대변하겠다고 주장할 뿐 실제로는 관심이 없었다”며 19일 민주당을 동반 탈당하고 미래대연합에 입당하기로 했다.홍서윤․고관철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들과 더불어 김민재·김하정·이춘우 전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샛별 전 금천구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조성민 더인디고 대표, 박기순 서울시 장애인 한궁협회장, 김호중 청년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임세이 허니장애인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7일 정부의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근본적 시스템 개선이 전제돼있다”고 강조했다.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에 급해 정략적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했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공매도 정책은 제도 개선 없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 ‘공매도 금지 방안’ 등에 대해 “정부 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정 과제였던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 관련 진상규명에 나선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맡고, 이날부터 바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해졌다.집권여당이 당내 특위를 만든 것은 전 정권의 주요 사업을 들여다보고 비위 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국무조정실(국조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작년 9월부터 지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관련하여 약속한 상생기금 운용 세부 계획안을 아직도 내놓지 않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안으로 세부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30일 국회와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지난 9월 13∼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을 5년간 3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당시 합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도 지난달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상용화 된 지 2년이 넘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이 여전히 연결이 불안정한 가운데, LG유플러스의 5G 기지국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가 정부에 지불해야 되는 검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신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26일자 ‘한국경제TV’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준공이 완료된 LG유플러스의 5G 기지국 수는 5만3934개로 지난 8월보다 79개가 감소했다.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월별 5G 기지국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통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를 놓고 GS건설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가운데, GS건설이 ‘노후주택 유지 보수비’ 명목으로 조합원들에게 매년 10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데 대한 잡음이 뒤따르고 있다.노후주택 유지 보수비가 ‘조합사업비’ 항목으로 포함돼 있어, 결국 조합원 돈으로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아울러 최근 건설사들이 부산 대연8구역, 서울 흑석9구역 및 북가좌 6구역 등에서 무리하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공약을 앞세우면서 위법 논란이 커진 만큼 GS건설 공약 역시 사안에 따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정부의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5G 서비스 품질 중간평가 결과 LG유플러스의 전송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올해 5G 기지국 투자 역시 LG유플러스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려진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장비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국 확대 등 5G 투자에는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15일은 제76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선 올해가 대통령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발표할지,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앞두고 있는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양국 간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강제징용)피해자들이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었다.포스코 이사회가 지난 11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현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이다.물론 주주총회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단독 후보인 만큼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최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한데 따른 것이라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노웅래 최고위원은 11일 “산재 왕국 포스코, 계속되는 살인행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촉구하며 “지난해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이 어딘지 아느냐. 바로 1위가 포스코건설이고 3위가 포스코”라고 지적했다.노 최고위원은 이어 “지난 5년간 포스코건설에서 23명,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명, 광양제철소에서 8명 등 포스코 관련 사망 노동자만 도합 41명”이라며 “특히 포스코건설의 지난 3년간 사망자수는 19명으로 100대 건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시장은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다. 교촌치킨과 bhc·BBQ 등 ‘빅3’는 총력전을 펼치면서 치열한 선두경쟁이 한창이다. 지난해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교촌치킨과 bhc는 적극적으로 점포수를 확장하는 등 1위 다툼에 한창이다. 반면 BBQ는 전체적인 성적에서 2위인 bhc와는 다소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한때 프랜차이즈 치킨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잘 나가던 BBQ의 실적은 수년간 가맹점 이슈, 오너리스크 등이 불거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BQ가 구설수에 시름하던 최근 5년 사이 치
정부가 3개월간 사교육 실태조사를 벌여 학원의 과대광고 등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특히 불법 입시 컨설티 업체 4곳을 적발하는 데 그쳐 점검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1~3월 학원 등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합동점검은 지난 1~3월까지 교육뷰,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입시·보습학원과 입시컨설팅업체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2월에는 무등록 입시 컨설팅 업체를 점검했다. 합동점검한 결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자유한국당 친박계가 파면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삼성동 사저 보좌팀’을 구축한 것과 관련해, 바른정당 김성태 사무총장은 14일 “그렇게 십상시가 돼 여왕에 빌붙는 것은 자신들의 사리사욕 때문”이라고 비판했다.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계를 은퇴해야 할 친박 핵심들이 삼성동 십상시가 돼 박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헌법이 파면한 대통령 참모 역할을 하는 것이 그렇게 좋다면 당장 국회의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