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미국 상무부 요구사안인 반도체 공급망 정보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자료 제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24일(현지시간) 중국기금보는 대만매체 중시신문망의 보도를 인용해 대만 파운드링버체 TSMC가 제출 마감 기한인 11월 8일까지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재고, 주문, 판매, 고객사 정보 등 공급망 관련 종보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당초 애플과 AMD 등 글로벌 반도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기업의 자율성과 정부의 지원과 함께 한미 간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미국의 국내 반도체 기업 정보제공 요청에 대해 “국내외 업계, 미국 및 주요국 동향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정부 간 협의, 우리 기업과의 소통협력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라며 “민감정보를 감안해 기업의 자율성과 정부 지원성, 한미 간 협력성 등에 바탕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반도체 재고 현황 등 기업 내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기한을 준 미국의 기업 내부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이 없다”고 했으며, SK하이닉스는 “검토중”이라며 말을 아꼈다.이들이 고심을 거듭하는 이유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기업 내부 자료 제출 요구 때문이다.기업 내부 자료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백악관이 올해 들어 세 번째 반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와 인텔, TSMC 등 반도체 공룡 기업들은 물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백악관과 상무부는 반도체 기업들에게 45일 내로 재고, 주문, 판매 정보 등을 요구하면서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강제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을 내걸었다.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이날 반도체와 IT,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화상으로 소집해서 반도체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