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옛 국정원 부지 활용방안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이번 설문조사는 복합문화시설의 건립 필요성, 방향, 도입 희망 시설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설문조사는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다.조사는 온라인(청주시청 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성안길·문화제조창 등)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총선 출마설이 끊이질 않았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내각합류설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각 대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기자들이 내각 합류설에 대해 질문하자 “오늘은 자본시장 관련된 좋은 말을 듣는 자리여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좀 (적절치 않다).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답했다.뿐만 아니라 “용산에서 연락 받은 건 아예 없느냐”, “합류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국의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19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 ‘탄핵’ 등의 발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선거에서 ‘승리’ 하기 위해 하는 발언이지만 여권에서는 ‘탄핵’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데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여론조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빼돌린 ‘KF-21기밀자료’에 전투기 설계도에 해당하는 KF-21의 ‘카티아(CATIA)’ 도면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19일자 의 보도 및 보안당국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반출하려다 적발된 USB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우주기업(PTDI) 기술진이 본사에서 가져온 인도네시아어 작성 자료로, 이미 인도네시아에 카티아 프로그램 자료가 넘어간 것으로 추정됐다.카티아 프로그램은 3D 설계, 항공기 입체 모델링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이 여야의 공천 관련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을 돌연 취소하며 강경 대응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후보자들의 국가 안보·대북 차원의 막말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해 “유권자로부터 선택받은 후보를 중도하차시키는 게 맞는가”라는 식의 의구심이 제기됐다.송국건 정치평론가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국민의힘이 장예찬 전 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 연합 정당의 민주당 몫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과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등 20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게 되는데, 12일 민주당 몫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선정된 것이다.12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들이 각각 수사를 받는 상황이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여야 모두 이번 총선에서 정권안정론 대 정권심판론의 깃발을 들고 공세를 펴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전 임원들이 수사를 받으면서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앞서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60)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7일 구속은 피했다. 이에 검찰은 송 전 차장 등의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같은 의혹을 받는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과거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이 동참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종북세력’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승리’를 전제로 한 국가안보 및 대공 분야 정책 공약을 잇달아 내놨다.특히 7일 발표한 ‘국정원 대공 수사권 회복’은 민주당이 범야권 정당들과 함께 만든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더불어민주연합은 옛 통합진보당 출신을 포함한 친북 성향 인사들이 대거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여권에서 공세를 펴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보 첩보,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 역시 현업에 있어 봤는데 정보나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대공수사 업무는) 첩보와 정보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채원기 변호사가 “피로한 중구의 원기를 회복시키겠다”라고 선언하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정영환 공관위원장과의 인연으로 인한 사천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에 경선을 요청했다”며 “전략공천을 스스로 걷어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험지에 (당이)저를 몰아넣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채 변호사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민 여러분이 바꿔주시지 않으면 중구는 영원히 바뀔 수 없다”며 “오랜만에 제 고향 중구는 20여년 전과 달라진 것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 공작기관이 중국 등 해외에 사이버 공작 거점을 연이어 개설, 인터넷 댓글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중국의 댓글 부대가 중국 우월주의 강조, 남남갈등 조장 등의 내용을 한국 인터넷에 올리며 활동 중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언론 홍보업체들이 국내 언론사처럼 위장해 운용하는 웹사이트는 216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29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북한 공작기관인 문화교류국과 정찰총국 등은 해외 거점에서 댓글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이 공직기관들이 직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현역 중진 이인영·홍영표·노웅래·송갑석 의원 등을 제외하고 각 지역구에 영입 인재를 국민의힘 후보와 붙여본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18일 확인돼 논란이다.이재명 대표가 심야에 지도부와 회동,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논의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현역 의원을 컷오프하고 해당 지역구에 영입인재를 전략공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게 논란의 핵심이다.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민주당에서 노골적인 ‘친명내리꽂기’가 실시돼는게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지지율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즉, 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서구을에 도전장을 낸 김소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김소연 영입과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추천해 대한민국을 살렸다”라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고민 끝에 대전 서구을에 등장했다. 그건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를 이곳에 등판시킨 건 제 자신이 아니라, 박범계 의원과 싸워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달라는 국민의 요청이다. 그 운명이 오늘 이 자리로 저를 이끌었다”라고 밝혔다.그는 “그런 차원에서 박범계 의원은 대한민국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