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시작한 민생토론회를 총 22회 진행한 가운데,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전체적으로 359건의 민생정책 과제가 추진되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토론회를 한 번 개최할 때마다 약 16건의 정책이 개선되거나 추진된 것이다.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중 민생토론회에서 건의를 받아 가장 빠르게 조치된 시간은 토론회 종료 직후 3시간으로,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 보호 조치였다. 윤 대통령은 그간 22차례 민생토론회 참석을 위해 약 5000km 가까이 이동했고, 1700명에 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2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 강명구 예비후보가 “야당의 입법독재, 입법주의에 맞서지 않으면 앞으로 3년 동안 식물 정권에서 이 나라가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반대해서 대통령이 2년간 아무것도 못했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강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4월 총선 구미을 지역의 출마를 선언했다. 대선부터 윤 대통령의 일정을 총괄했던 강 전 비서관은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를 의식하듯 강 전 비서관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택을 받겠다며 ‘친윤공천’우려를 일축시켰다.강 전 비서관은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024년 4월,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출마동기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겨냥하며 "저는 정권교체의 현장 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26일 오후 제출한 사직서는 최종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만 46세의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과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잔뼈 굵은 정치인’으로 통한다.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과 국정조사 3건에 대해 “정쟁을 야기할 목적 뿐인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윤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특검과 국조를 강행하려는 것은 극한 정쟁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오는 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등 2개의 특검법을 상정·처리할 뜻을 전했다. 또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일 “첫날부터 정쟁에 빠뜨리거나 파행으로 몰고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감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민생 국감, 책임 국감, 희망 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정착시키고 민생과 국가 미래를 챙기는 국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서 비롯된 불필요한 대립과 혼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방탄 국회, 극렬 지지층만을 의식하는 상식
[더퍼블릭=최얼 기자] 내년 4·10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용산 참모들 중 최대 40여 명이 총선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출마 희망 대통령실 참모들이 추석 연휴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연휴 직후 아주 일부의 참모부터 시작해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후에는 대거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무게감과 인지도가 높은 핵심 참모들의 경우 내년 1월 초까지 용산에 남아있다가 선거 막판에 투입될 가능성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및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당내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호소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21일 “찌질한 메시지”라고 평가절하 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평가절하면서 “찌질하다는 게 사전적으로 보면 ‘보잘 것 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라고 돼있는데, 정말 이보다 더 이재명 대표와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내기 힘들 것 같다”고 비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이 논란이 된 가운데, 한 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의 공로를 인정하나 “지금의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 같은 곳에서 기리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29일 와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자 가까운 참모들에게 “독립운동의 공적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나, 우리 군의 확고한 대적관(對敵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해당 논란은 현재 육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통일부,교육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등 4곳에 대해 “이념에 좌우되는 부서”라고 언급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사실상 윤 대통령이 국정철학에 부합하지 않은 카르텔 부서로 지목한 성격이 짙어 보이는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지목된 4부처에 대한 인사태풍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채널A의 지난3일자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성향에 따라 움직이는 부처가 있다면서 최근 참모진에게 4개 부처를 언급했다. ‘특정 이념의 정부가 들어서야 부처의 역할이 커진다는 생각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당시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민주당이 최근 산은 부산 이전에 공식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박수영 원장은 30일 “부산 시민들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 따르면, 2022년 초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는 와의 질의응답에서 “부산의 해양금융 특화를 지원하고, 국책은행 이전도 적극 검토하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합동연설회에서 당심 호소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한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부울경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체 선거인단 83만9569표 중 15만6402표(18.63%)를 차지하는 만큼 최대 표밭으로 손꼽힌다.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내년 총선 승리와 완전한 정권 교체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도 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11차례 언급,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직격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한 이래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 민주당은 왜곡과 견강부회(牽強附會)로 법치주의를 형해화하는 폭거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32회 ▶문재인 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비판했다.이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을 겨냥,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사드 배치에 반대한 사람! 잘된 일은 자신의 덕이고 잘못된 일은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작은 배 하나도 제대로 운항하지 못하고 좌초시킨 사람(안 의원)이 대한민국의 선장이 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명인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권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과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난 것을 두고 “여러 범죄 의혹의 당사자끼리 만나 결속을 다진 것”이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소통하지 않는 정치 얼마나 국민을 힘들게 하는지 1년간 실감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들어야 마땅한 비판을 남에게 쏟아낸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참으로 낯이 두껍고, 보는 이는 낯이 뜨거운 행태”라며 “지난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태도를 한 글자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12일 오전 출근길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시민을 볼모로 한 전장연 지하철 시위, 불법으로는 그 어떤 법적 권리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3일자 논평에서 “참을 만큼 참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시민들의 극심한 고통 호소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분명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이 어제(12일), 오늘 또다시 지하철 시위를 감행했다”면서 “‘자극하지 말라’며 서울시의 무정차 운행 방안을 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절반이 넘는 63명이 초선 의원이다. 63명의 초선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초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 보수정당에서 30여년 동안 봉사한 정통 보수정치인이다. 보수정당은 민주자유당(1990년 2월~1995년 12월)→신한국당(1995년 12월~1997년 11월)→한나라당(1997년 11월~2012년 2월)→새누리당(2012년 2월~2017년 2월)→자유한국당(2017년 2월~2020년 2월)→미래통합당(2020년 2월~2020년 9월)→국민의힘(2020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 이천시 재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국토교통부 관료로 입직했다. 이후 줄곧 국토부처 공무원의 길을 걷다가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이천시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국회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당내에서도 정책위원회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그런데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의원은 전문인 국토위가 아닌 정무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자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간의 상관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새로운 상징체계(CI)를 공개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봉황과 무궁화가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CI(corporateidentity)이란 기업이나 그 기관의 이미지 통합, 기업문화 등을 의미하는 말로써, 이번 CI에서 내포된 대통령실의 정체성은 자유‧평화 및 안정과 조화라고 설명가능하다.대통령실은 새로운 CI에 대해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CI를 새롭게 도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