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現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뒤를 이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을 맡는다.30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임명 절차를 거쳐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비상임직인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연간 150차례 이상 개최되는 오페라 공연의 사업 계획과 후원, 협찬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지난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줄곧 직을 맡아왔다. 202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룹의 동일인(총수)가 있는 대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총수의 지분율보다 총수를 제외한 친족의 지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경영권 분쟁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81개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총수)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의 총수 일가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친족 범위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전인 혈족 6촌·인척 4촌을 기준으로 했다.리더스인덱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가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윤 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한 첫날부터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규모의 넷플릭스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이튿날 투자 신고식에 참석한 6개 기업에게 19억 달러투자, 그리고 윤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코닝으로 부터 15억 달러 투자를 받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현재까지 체결된 한미 간 양해각서(MOU)가 50건인 것으로 알려진다. 업종별론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다.최근 신세계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성금은 피해지역 복구는 물론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 이마트24 등 신세계 계열사들도 생수, 컵라면, 물티슈 등 생필품 위주로 한 구호 물품을 피해지역에 전달했다.현대백화점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3월에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인 오는 16일과 17일 일본을 찾는다.양국 정부가 외교를 재개하는 상황에 발맞춰 경제계도 교류 활성화 방안에 협력하기 위해서다.13일 재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 기업단체 게이단렌(일본 경제단체연합회)과 오는 17일 일본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일본 공영방송 NHK도 이날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자동 가스공사 부지 특혜 개발 의혹’에 대해 검찰 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일 가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이 오는 6일 정자동 가스공사 부지 특혜 개발 의혹에 대해 당시 성남시장인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 부지 특혜 의혹은 성남시가 정자동 215번지 가스공사 이전 부지를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5년 매각 당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전날 12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기소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밤 10시 42분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에서 조사받고 나오며 “답은 정해졌고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만한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 모임인 개혁의 딸 일명 ‘개딸’들이 이 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모일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의 지지세력인 ‘개딸’들은 성남지청 앞에서 검찰 수사 규탄을 위한 시위를 벌인다고 예고하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대표 팬카페로 알려진 ‘재명이네 마을’을 포함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의 출석 당일인 10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 모이자는 내용의 포스터가 여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요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부터 오는 10~12일 사이 출석 요청을 받았던 이재명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출석해 조사받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민 프로축구단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대부분의 총수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위기 극복’과 ‘고객 경영’을 키워드로 제시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인사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 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지지하는 ‘찐팬(진짜팬)’이 얼마나 있는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는지가 곧 기업의 가치”라며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친명계로 꼽히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상적인 검찰이라면 이재명 대표를 소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지 하루 만에,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 주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 측은 다음 주께 출석할지 여부 등을 검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성남FC 불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 기간 대면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17일 방한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머무르며 국내 재계 총수들과 티 타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하루 동안 양국 간 26건, 40조원 규모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소공동 롯데호텔은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에 대비해 그가 머무를 이그제큐티브(신관)과 일반 투숙객이 머무르는 메인 타워(본관) 내부 통로에 가벽을 세우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동할 때는 왕세자 측 경호원 30여 명을 비롯해 우리나라 경착특공대 10여명, 폭발물 탐지견 여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저녁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지만 40조원이 넘는 투자·개발·사업협력 보따리를 풀면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맞이해 회담과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열흘 전 입주한 대통령 관저의 첫 공식 손님으로 초청했다. 이는 대통령 부부가 사는 곳을 공개해 극진히 대접하는 한편 빈 살만 왕세자가 요청한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담 일정은 확대회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하고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하면서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술자리를 접대했다는 진술 및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등으로부터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다. 이번 출국금지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했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용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변경해줬다는 것.검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팀 인원을 증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쌍방울 그룹 의혹과 관련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재차 압수수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1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11일 수도권 검찰청 소속 검사 2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에 파견했다.성남FC 의혹을 수사 중인 성남지청 형사3부는 당초 검사 4명을 투입해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하지만 경찰이 그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기업들로 수사를 확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성남FC 후원금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검찰이 네이버의 네이버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네이버 직원 등 3명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앞서 지난 26일 검찰은 네이버를 압수수색해 수사하던 과정에서 관련 자료 일부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는데, 당시 실무자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이번에 추가 압수수색한 것이다.이들 직원은 성남FC 후원과 신사옥 건설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성남FC 후원 의혹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성남시 내부에서 성남FC 후원금 관련 사안의 결재 단계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재판에 넘겨진 정책기획과 김모 전략추진팀장이 직속 상관인 과장, 국장을 뛰어넘어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에게 직보했다는 것이다. 6일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신사옥 부지 관련 두산건설과의 협상 내용이 담긴 성남시 내부 보고서에는 김 팀장과 직속상사인 과장, 국장 등이 서명하고 이재명 당시 시장도 결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구을)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성남FC 사건을 겨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성남 FC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주요 과정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다”라며 “성남시 직원이 ‘기부채날 외에 성남FC운영 자금을 현금으로 받을 적법한 수당니 없다’라는 취지의 보고를 했음에도 이재명 대표가 용도변경 이익 중 일부를 환수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직접 기재했고, ‘최대한 이익을 확보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