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책실장을 등을 모아 놓고 총선 결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면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현장을 뛰어다녔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스타일을 많이 바꿔야겠다”며 “일정과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에서 ‘도둑참배’라고 주장한데 대해 “자기애가 과하단 생각이 든다”고 되받아쳤다.앞서 조국 혁신당은 이날 페이스북을통해 "윤 대통령은 10:00에 무엇을 하기에 헌법도 기리고 있는 명예로운 날의 공식기념식에 참석을 하지 않고, 08:00 몇몇 4.19 단체 관계자를 대동하고 조조 참배를 하는가? 그렇게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기 싫은가?"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그러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11%P가 급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한국갤럽의 4월 3주 차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이자 4·10 총선 이전에 실시된 3월 4주 차 조사 대비 11%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8%로, 직전 조사 대비 10%P 올랐다.윤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은 해당조사에서 취임이래 역대최저치다. 부정 평가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까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 4ㆍ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 4ㆍ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외부일정이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4ㆍ19민주묘지에 도착,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4ㆍ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4ㆍ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며 참배했다. 참배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8일자 데일리안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1월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공지했다.그간 이 전 대표는 당 쇄신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해왔다.앞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우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내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내가 인사를 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했다.민주당 내 비명(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도 이번 주 중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도 이 대표의 입장을 확인 후 탈당 등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으로 큰 충격에 휩싸이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의 거취 결단 시점도 미뤄질 것으로 전망됐다.문재인 전 대통령, “D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 주부터 현재까지 광폭 행보에 나서면서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한 위원장의 좌우를 가리지 않는 정책적 메시지들이 중도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8일 한 위원장은 강원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후, 10일에는 경남도당, 11일엔 서울시당, 14일엔 충남도당, 16일엔 인천시당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대전시당과 대구시당, 경북도당 등을 방문했다. 이후 4일에는 광주시당과 충북도당을 방문했고 5일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일정에서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5.18 민주묘역 참배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우리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져 자랑스러워질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한 위원장은 "제가 장관이 된 이후 매년 광주에 와서 5월 정신을 되새겼다"며 "5월의 광주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저는 대한민국의 지금 헌법 정신과 그 정신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협박을 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신고를 받은 제주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과 사는 곳을 특정했고, 광주경찰에 공조요청을 했다. 이후 광주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 25분쯤 A씨의 주거지인 광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4일 제주도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5·18민주묘지를 찾은 데 이어, 대구에서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일각에선 ‘자기 정치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 위원장은 이날 혁신위원들과 함께 4·3평화공원에서 유족들과 만나 참배를 진행했다. 그는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하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인 위원장은 다음 일정으로 제주
[더퍼블릭=최얼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수도권 출마를 두고 ‘험지출마론’과 ‘친윤출마론’을 만지작 거리는 모양새다. 영남중진의원들의 수도권 출마와 더불어, 친윤계 의원들의 출마까지 장려한 것이다. 특히 인요한 혁신위는 ‘동일 지역구 3연임 초과 금지’를 검토하는 상황.인 위원장은 지난 2일 KBS에 출연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준말)’이라는 용어 자체를 싫어한다”면서도 “대통령하고 가까운 분들이 서울에서 출마하면 어떻겠냐”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서울권에 의석수가 100석에 이르는 것을 언급하며 “이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3선 의원 출신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강서을 당협위원장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대해 “결코 호락호락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치켜세웠다. 또한 최근 논란인 ‘대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이 너무 깊게 함몰될 필요 없다”고 봤다.당 중앙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지낸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대해서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결코 호락호락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인 위원장은) 승부사적 기질도 있고 도전 정신도 있다”며 “본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주 인수위출범당시 본인이 공언했던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참배를 30일 실행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을 참배하고 행방불명자 묘역에 헌화한 뒤 5초가량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묵념했다.인 위원장은 이곳에서 방명록도 작성했다. 방명록에 그는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니다'라고 적었고, 휴대전화를 꺼내어 준비한 문구를 옮겨적는 과정에서 오기로 인해 다시 작성하기도 했다.인 위원장은 참배를 마치고 기
[더퍼블릭=최얼 기자]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을 타계하고자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인 위원장의 파격행보에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다.김기현 대표는 인 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전권을 갖고 자율적·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권부여’를 예고했고, 인 위원장도 이에 호응하듯 파격적인 혁신위 구성과 함께 여권과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단 입장을 피력했다.심지어 인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메시지의 수위를 높여가면서도 이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감감무소식으로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귀국 후 첫 지역 일정으로 2박3일 간 호남을 찾은 가운데 광주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얻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안팎의 위기에 부딪혀 있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불행히도 정부는 무엄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답변을 요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제 아들은 누구의 아들처럼 도박을 하거나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지난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아들은)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다"며 "그 회사가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이틀간(16~17일)발표된 2개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40%p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대통령 취임 1주년(지난10일)이었던 30%p후반 대를 기록했던 지지율(5월2주차 기준)이 40%p대로 올라선 양상이다.이밖에도 해당조사들에선 이번 G7정상회의에서 한일정상의 위령비 공동참배가 ‘좋은결정’이라는 응답은 46.9%로 나타나, '좋지 않은 결정'(28.3%)이란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수억 원 대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5·18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돼 있는 전영진, 김재영, 정윤식 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등 3부 요인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들, 대통령실 6명의 수석이 참석했다. 또, 여·야 국회의원 170여 명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6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아울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전날 황일봉 5·18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것을 전면에서 일축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원포인트 개헌 제안은 비리에 얼룩진 정치인들의 국면 전환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5·18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5·18 정신이 곧 헌법 정신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지속해서 밝혀왔다"며 "작년 5·18 기념사에서도 언급했고, 올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변호인이 “이 전 부총장이 민주당의 노골적인 꼬리 자르기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은 정철승 변호사는 18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이 전 부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관하고, 꼬리 자르기만 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