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비선실세로 알려졌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정에 설 예정이다.오는 23일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민석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안 의원은 2016∼2017년 각종 방송 매체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해, 최서원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 의원은 당시 “최서원씨의 독일 은닉 재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총선 출마설이 끊이질 않았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내각합류설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각 대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기자들이 내각 합류설에 대해 질문하자 “오늘은 자본시장 관련된 좋은 말을 듣는 자리여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좀 (적절치 않다).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답했다.뿐만 아니라 “용산에서 연락 받은 건 아예 없느냐”, “합류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차기 당 대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편으로는 낙선 요인에 대해 겸허하게 듣고 패배 요인을 분석하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주도권 경쟁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4·10 총선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18일 최근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자유우파 진영 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철과 박영선 두 사람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검토 중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이후 갑론을박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의 중진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30대 정치 신인' 경산시 조지연 당선인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경산시 선거구는 역대 선거에서 대부분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최경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조 당선인과 맞붙으면서 막판까지 초접전이 벌어졌다.'초박빙'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조 당선인은 13일 당선소감에서 “새로운 경산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했다”며“최경환 전 의원이 연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원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과 관련해 “재판이 이어져서 박 대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 대통령이 부담이고, 무죄가 나온다면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무죄가 나오든 유죄가 나오든 윤 대통령은 무조건 부담인 상황이고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대령이 무죄를 받을 경우를 가정해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후 본인 차량에 올라 ‘일하는 척 했네’라고 발언한데 대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앞서 지난 7일 밤 11시께 계양을 거리 인사를 마친 뒤 본인 차량에 탑승, 차창 밖 유권자들에게 웃으면서 손을 흔든 뒤 “일하는 척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가 너무 아파”라고 발언한 사실이 유튜브 ‘이재명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라이브 방송 후 종료된 줄 알고 이런 말을 한 것이란 분석이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KBS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KBS민노총노조) 등이 제기한 이른바 ‘KBS언론장악 문건 의혹’과 관련해 “선거 전 등장한 방송가 괴문서, 언론노조는 제보자와 입수 경위를 밝혀라”라며 규탄했다.노조는 2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노조는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
[더퍼블릭=최얼 기자]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 성착취 발언으로 논란이 일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정)후보가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1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외종손인 김병규(63)씨는 김 후보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박 전 대통령의 형인 박상희 씨의 외손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로 알려진 인물이다.김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김 후보의 발언으로 고인의 사회적 가치와 인격적 가치가 떨어졌다. 분명한 허위 사실로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피력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범야권이 200석 압승론에 군불을 때고 있다. 오는 4·10총선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석을 넘을 경우 탄핵은 물론 개헌까지 추진도 가능해 국가 마비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통한 범 야권이 오는 총선에서 200석을 넘길 경우 개헌도 가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체제 전복을 의미한다고 강력히 견제하고 있다.이는 일부에서 여론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판세’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200석 경계령에 들어간 상태다.하지만 범야권에서 200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실제로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후보는 지난 21일 “(범야권)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 세력을 합쳐 국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30여 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광재 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실 비서실장 등과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 달서구갑에 후보로 등록한 유영하 변호사가 함께했다.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 전반과 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여당의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 “유승민 전 대표의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지금 이 시점에서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승민 역할론을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의에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면 어느 누구든 가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그런 측면에서 유 전 대표는 개혁보수의 목소리도 일정 부분 담고 있는 보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표심 다잡기에 나선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사무소 새소식에 참석한다.이후 한 위원장은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과 동성로 젊음의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대구 중․남구는 최근 ‘5․18 폄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곳에 김기웅 전 통일부 장관을 전략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