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내정됐다.대통령실은 24일 서울 용산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실은 초대 우주청장으로 내정된 윤 내정자에 대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윤 내정자는 당선소감으로 “바라던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게 됐다”며 “우주항공총회 개청은 단순한 정부 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의 무력시위가 잇따라 이어지는 데다가 남한을 겨냥한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몇 달 내 한국에 어떤 형태로든 치명적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을 북한의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
[더퍼블릭=최얼 기자]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서해상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한미 안보실장은 이날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장 실장은 2023년이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이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보복운전과 관련해명에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여의도 문법 폐기의 첫 번째 과제는 거짓말 정치인, 거짓말 정당의 여의도 퇴출”이라고 비난했다.그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1972년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하며 “닉슨은 도청사건과 백악관과의 관계를 부인했으나 진상 규명과정에서 대통령 보좌관 등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고 대통령 자신도 무마 공작에 나선 사실이 폭로되자 사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라며 “거짓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이 특허 침해로 미국 내 신형 애플워치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합의 시도조차 이뤄지지 않아 판매 중단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9일(현지시간) 애플에 특허 침해 소송을 공고 승소한 의료기기 업체 마시모의 조 키아니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통신에 “우리는 애플과 합의할 의향이 있지만, 애플 측에서 합의를 모색한 적이 없다”며 “박수도 두 손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 했다.앞서 마시모는 지난 2021년 애플이 자사의 혈중 산소 농도를 감지하는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애플워치
[더퍼블릭=최얼 기자]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에 윤석열 대통령과 걸그룹 뉴진스가 이름을 올렸다.NYT는 6일(현지시간) "선정자 중 일부는 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선정 대상 모두 우리가 무엇을 입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게 해줬다"고 올해 리스트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윤 대통령과 뉴진스를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로 꼽았다.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바 있으며, 이 장면을 NYT는 '2023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9일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해 한미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한미일 안보실장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 6월 15일 일본 도쿄 회동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들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와 경제 안보 이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미일이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는 '사이버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국가안보실은 6일 한미일 3국 간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 신설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등 북한 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 악용되는 사이버 활동에 대한 차단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3국의 실질적 공동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이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북한 문제 대응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를 위해 3국은 분기별로 고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 연방 하원 케빈 매카시 전 하원 의장이 공화당 초강경파에 의해 해임된 지 22일만인 25일(현지 시각) 4선(選) 마이크 존슨(51) 공화당 의원이 신임 하원 의장에 선출됐다. 그러나 2024 회계연도 예산안 및 이스라엘·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예산안 등은 공화당 내에서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황으로 의회 통과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25일 본회의에서 존슨 신임 의장은 재석 429명 중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과반 득표로 의장에 선출됐다. 민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 백악관이 북한 동북부 나진항에서 철도를 통해 러시아로 탄약고가 옮겨졌다고 밝히고 공개 경고한 가운데, 북러가 다시 무기를 거래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TV조선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13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했다며 운송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북러가 다시 무기를 거래한 정황이 포착됐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3일 “최근 몇 주 동안 북한은 러시아에 1000개 이상의 군사 장비와 군수품을 제공했습니다”고 밝혔다. 북러가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어느덧 500일이 넘은 가운데, 우크라전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질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특히 러시아와 무기 거래 협상을 논의 중인 북한이 우크라전에 개입할 경우 제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주목된다.30일 국내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국제 정세 전문 격월지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최근 발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차 대전으로 이어질까’라는 기사를 통해 이런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3일 정상회담에 대해 전 세계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려하고 있다.서방의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특히 이번 북러 회담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포탄 지원으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지는 소모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러시아의 무기고를 북한이 다시 채워줄 경우 전쟁이 추가로 장기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핵잠수함 등의 첨단 항공 우주기술로 무력을 강화하는 것에 우려하는 상황이며, 서방세계 역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제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양국 모두의 이익이라는 점에서 회담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특히 이 같은 만남이 무기 거래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4일(현지시간)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정부 당국자도 5일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역사상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귀국했다. 북핵 위협 고조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 등 긴장감 있는 글로벌 현안 속에서 한미일 3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간 한미일 정상이 국제회의 등을 계기로 회동 한 적은 있지만 별도로 일정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로 한국과 일본의 두 정상을 초청했다는 것은 한미일 협력에 바이든 대통령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18일(현지 시각)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친 조문 일정을 마친 지난 17일 출국했다.3국 정상은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이란 제목의 공동 문서 2건을 채택한다. 3국의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지침이자, 비전 이행 방안을 문서로 천명하는 거다. 협력 범위도 안보는 물론 경제, 첨단 기술, 기후변화, 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백악관이 내달 18일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일은 이곳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넘어 대만 문제 및 탈중국을위한 공급망 구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서북쪽으로 100㎞쯤 떨어진 메릴랜드주 캐탁틴산 자락에 있는 미 대통령 전용 휴양 시설인 캠프 데이비드는 1943년 노르망디 상륙 구상, 1959년 미소 정상회담, 1978년 중동 평화협정 중재 등 현대사의 중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신디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만나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키로 총독을 만나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뉴질랜드·룩셈부르크 등 대표단은 이날 국가보훈부가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방한일정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키로 총독은 전통 우방국인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미일 정상회의가 내달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워싱턴DC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다. 요미우리 신문(이하 신문)은 한미일 3국이 이곳에서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3국의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장소는 3국 간 논의를 거쳐 워싱턴DC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대통령 직속 국내정책위원회(Domestic Policy Council, DPC) 니라 탠든(Neera Tanden) 위원장(Director)과 만나 국민통합위원회와 국내정책위원회(DPC)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모색에 합의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니라 탠든 DPC위원장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통합위원회의 성과로부터 미국이 부딪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얻을 수 있기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방미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인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전문직 비자 쿼터를 늘리는 데 한국 정부가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김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해당 자리에선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상공회의소 경제인 오찬에는 한국 기업인 다수가 참석했다. 미국에 대한 한국의 직접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