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진행된 3차 실무 회동에 대한 결과를 전했다.홍 수석은 "양측은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단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회담 후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 수석은 "(회담) 시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기업금융(IB) 부문은 부채자본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전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삿돈으로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에 개인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도한 예우’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전드에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레지던스는 호텔 같은 고급 시설과 서비스가 갖춰진 생활숙박시설을 의미한다 특히 시그니엘 레전드는 입주자들에게 대리 주차, 조식 서비스, 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EVS37)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155개 기업이 참가해 완성차, 배터리, 부품, 소재 장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논란이 사실상 거짓으로 비춰지는 양상이다. ‘술자리 회유 논란’을 반박중인 검찰의 주장은 일관된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세부적으로 번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전부지사 입장을 토대로 검찰에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동이 오히려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만큼,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수해복구사업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단기사업을 오는 6월 말(우기 전)까지 조기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현재 추진하고 있는 침수예방사업은 총 20건이며, 이중 단기사업은 11건, 장기사업이 9건이다. 단기사업은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게이트펌프설치사업 1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 등이다.장기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2003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 2명 중 1명(53.9%)은 ‘의과대학 정원을 150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증원 추진 방식에 대해선 ‘적절하다’(47.6%)와 ‘부적절하다’(45.0%)는 의견이 다소 엇갈렸지만, 의대 증원 필요성엔 70.6%가 동의했다.서울신문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의료개혁에 관한 이런 ‘민의’는 지난 22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오차범위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
[더퍼블릭=최얼 기자]‘애국 보수’강신업 변호사는 2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감옥에 간다면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것이란 신평 변호사의 견해에 대해 “신평의 조국 구하기가 눈물겹다”라고 전면 반박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란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신 변호사는 전날(22일)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심판을 거친 사람을 대법원이 교도소로 보낸다면 국민은 이를 '정치적 박해'로 해석할 우려도 있다"라며, 조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반열에 올랐다는 입장을 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저축은행들이 최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2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진행한 저축은행은 지난달 기준 14곳으로 확인됐다.전체 대출상품 78개 중 최저신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21개(27%)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지난해 3월 기준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차주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총 42개로 전체(90개)의 46.6%를 차지했다. 이 상품들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23곳으로 집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앞으로 국내 상장기업들 대상으로 기후 분야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된다.오는 2026년 이후부터 기업들은 기후 관련 위험 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지난 22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총 14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과 안전시설 개보수, 고객지원센터 보수,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시는 시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7개 시장(두꺼비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오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전통시장 소규모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부식된 아케이드 철판 보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누수 수도관 교체 ▲노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찬성)는 오는 5월 1일까지 ‘2024년 산촌정원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2024 산촌정원학교’는 정원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나만의 정원을 조성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육비는 20만 원이며, 수료자에게는 ▲임업후계자 양성과정·임업후계자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혜택을 제공한다.교육 내용은 ‘자연주의 정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 사고 발생 우려 시설물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도로·교량 36개소, 저수지 2개소, 전통시장 4개소, 산사태취약지역 5개소, 기타 84개소 등 총 131개소 등이다.군은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한다.군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전광판, 배너,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공개됐다.해당 여론조사를 진행한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은 총선을 통해 확인된 민의를 근거로 ‘채상병 특검법’, ‘제2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발의’, ‘상임위원회 독식 피력’ 등을 보였으나 외려 입법폭주 논란이 일며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무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이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제치고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공주 단일 선거구일 때 처음으로 당선된 바 있다.하지만 20대 총선 때부터 공주·부여·청양 통합 선거구가 된 후 정진석 후보에게 내리 두 번 패했다. 지리적으로 충남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데 역대 선거에서 보수 정당 지지도가 진보 정당을 앞섰다.이에 박 후보는 그동안 열세인 정당의 지지도를 인물론을 내세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