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들이 일반 쇼핑몰로 위장해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도박 자금 집금용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금융당국이 감독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발급한 가상계좌와 인터넷전문은행 모임통장 등이 청소년 불법 도박 및 마약거래 유인 등 악성범죄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가상계좌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결제수단 가운데 하나로 은행과 계약을 맺은 기업의 모(母)계좌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임시로 발급되는 가상의 계좌다.구체적으로는 ▲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강조했다.통합위는 “현재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237만명(전 국민의 5.5%)이 도박 중독으로 추정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온라인 도박은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박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져 초등학생, 중학생도 불법도박을 시작하는 등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 불법도박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방문석 특위위원장은 출범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안팎에서 학생인권과 교권문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학생들을 때리고 싶어 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발언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 “교권이 보장되지 않은 교실에 양질의 교육이 존재하기 어렵다”며 “교권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가족들을 향해서도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실태와 관련해,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예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됐다. 또한 ‘마약 중독자’라는 ‘낙인 찍기’ 대신,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시선이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국회 여성가족위 여당 간사인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마약 사범 폭증, 지금 막아야 한다’는 제하의 토론회를 열었다.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연령 구분 없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중독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마약 실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서 방치한 마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단순 형사법적 접근이 아닌 ‘치료적 사법정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마약 사범 폭증, 지금 막아야 한다’는 제하의 토론회를 열었다.한국교육포럼, 대한민국교원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대안연대 올바른연구소 공동주관, 자유기업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등생부터 고교생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답변을 요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제 아들은 누구의 아들처럼 도박을 하거나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지난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아들은)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다"며 "그 회사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로 시작된 쌍방울그룹 수사는 수상한 자금 흐름으로 번졌고 이 의혹들의 핵심에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있었다. 8개월째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김 전 회장은 11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관련 불법 대북송금, 대북사업 관련 의혹, 주가 조작, 변호사비 대납 등 여러 의혹마다 등장하는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11일 TV조선은 김 전 회장이 쌍방울을 맡기 이전 서울과 구리, 호남 지역에서 불법도박 PC방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파업 13일째 접어든 화물연대 소속 일부 조합원들이 ‘불법도박’으로 검거되면서 갈수록 파업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총파업 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북본부 노조원들이 파업 장소에서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했다.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북본부 소속 A(50대)씨 등 1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0명은 이날 오후 3시19분 군산시에 설치한 화물연대 파업 천막에서 ‘훌라’ 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해외 사이트를 이용한 도박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 간 단속됐던 불법사행산업 중 99%가 온라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온‧오프라인을 단속하는 인력은 고작 13명의 비정규직 인력이어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22일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7월말 현재까지 최근 5년간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단속과 오프라인 현장 단속을 비교한 결과 각 11만 8672건과 122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경찰이 불법도박혐의 및 성매매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장남 이 모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대선 기간 도박 및 성매매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대선기간 당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와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날(14일)오전 이 씨를 소환해 저녁 늦게까지 해당 혐의에 관해 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는 ‘방어’ 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단, 김 여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검찰은 지난 8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불기소했다.또 지난 2021년 3년 3개월만에 무혐의가 난 ‘성남 FC 의혹’ 수사를 다시 들여다 본다. 특히 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다만 현재 이 대표와 그 가족이 관련된 7개의 의혹이 경찰·검찰에서 수사 중으로 사법 리스크는 피할 수 없게 됐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소환조사 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막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의혹은 지난 대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내달 9일 공소시효(선거일로부터 6개월)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과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혐의 사건을 ‘일원화’ 하기로 한 가운데 수상한 자금흐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쌍방울 계열사와 이재명 의원의 변호인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을 확보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자금 거래를 위해서라면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만들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으로 알려졌다.11일 TV조선에 따르면 현재 검찰이 쌍방울의 자금 흐름에 대해서는 2가지로 나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관련 주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변호사와 회계사로 이뤄진 ‘집중검토지원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수사 막바지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는 경찰의 설명과 달리 책임을 미루기 위한 ‘출구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반부패 수사대)는 20일 “최근 제3자 및 판사의 입장에서 법리검토 및 회계검사 역할을 할 집중검토지원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집중검토지원팀은 경기남부청 소속이면서 전문 자격증이 있는 경찰관(변호사 4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경기분당경찰서로부터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이관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연루된 수사들을 도맡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인카드 유용의혹’,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캠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사이버수사대는 ‘이 의원 장남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살핀다. 경기남부청은 사건 대부분을 강제수사로 전환해 들여다볼 방침이다. 국민적 관심이 가장 높은 대장동 의혹은 검찰에서 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국내 기업에서 잇따라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에서도 직원들이 회삿돈 약 30억원을 빼돌려 가상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계 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결제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회삿돈 약 30억원을 횡령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된 것으로 내부 감사에서 확인됐다.이외에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및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모양새다. 15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4일 김혜경 씨 불법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고발인은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로, 장 변호사는 지난달 김혜경 씨가 배모 씨를 수행비서로 채용했고, 배 씨를 통해 음식 배달 등 사적인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며 이재명 고문과 김 씨, 배 씨 등을 고발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20대대통령선거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이 지난 100일간의 언론 모니터링 결과 1000건 이상의 불공정방송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국민감시단은 국민의힘이 지원을 약속한 시민단체 모임으로 ‘KBS직원연대(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을 위한 직원연대)’와 ‘MBC노동조합’은 현재 공영방송 소속 언론인단체 등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KBS, MBC, YTN, TBS, 연합뉴스TV를 대상으로 기자·PD·대학생 등 41명이 모니터링 한 결과 100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나흘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용산구 유세 현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뭐라고 하는 줄 아나? ‘파파괴’ 정부라 한다. 이 정부를 심판하려면 반드시 오세훈 후보를 찍어야 한다.” 당시 안철수 대표가 언급한 ‘파파괴’는 인터넷 신조어로, 무언가에 대해 자세히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온갖 괴담 수준의 흉흉한 이야기만 줄줄이 나온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집권당 대선후보가 이 파파괴에 비유되고 있다. ▶대장동 게이트 의혹 ▶변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31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장순칠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물론 이 후보와 관련된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면 기상천외(奇想天外)한 일들로 가득하지만 그런 삶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과정은 천편일륜(千篇一律)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한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후원금 의혹 ▲음주·검사사칭·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공직선거법 위반 등 전과 4범 ▲살인범 변호 ▲패륜에 가까운 욕설 ▲혜경궁 김씨의 패륜 SNS ▲공무원 갑질 ▲아들의 불법도박과 성